“한국기업 저환율 시대 대비해야”

입력 2011.04.07 (15: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인 저환율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환율 천100원 붕괴의 배경과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외환시장에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원화 강세 요인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 이후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은 같은 달 17일을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현재 천 80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환율이 천100원 아래로 떨어진 배경으로 대외적으로는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된 점을 꼽았고, 대내적으로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정책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한 점을 들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기업 저환율 시대 대비해야”
    • 입력 2011-04-07 15:03:19
    경제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인 저환율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환율 천100원 붕괴의 배경과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외환시장에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원화 강세 요인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 이후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은 같은 달 17일을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현재 천 80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환율이 천100원 아래로 떨어진 배경으로 대외적으로는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된 점을 꼽았고, 대내적으로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정책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한 점을 들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