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잡지산업 육성에 433억 원 지원

정부가 침체에 빠진 '잡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433억 원을 들여 공동 판매망을 구축하고 디지털 잡지 제작 지원 등에 나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잡지 콘텐츠의 품질 향상과 디지털화 지원'에 240억 원, '유통구조 개선과 독자 저변확대'에 77억 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71억 원, '잡지산업 진흥 인프라 구축'에 44억 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해 올해 1억 4천만 원을 들여 잡지산업 실태를 조사하고 세부 실행계획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잡지는 모두 3,982개로, 한국 잡지협회 조사 결과 최근 3년 동안 판매 부수가 감소한 잡지사가 전체의 48%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