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방사성 요오드·세슘 12곳서 검출

입력 2011.04.07 (15:29) 수정 2011.04.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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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기중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모두 검출됐습니다.

12곳 모두에서 '요오드'가 검출된 것은 닷새째이며, '세슘'까지 모두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1세제곱미터당 0.436에서 3.12 밀리 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에 비해 검출량이 6배가량 늘긴 했지만, 인체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기중 방사성 세슘도 12개 측정소 모두에서 1세제곱미터당 0.072 에서 0.358 밀리 베크렐까지 검출됐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또 비가 내리기 전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23개 정수장 수돗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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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 중 방사성 요오드·세슘 12곳서 검출
    • 입력 2011-04-07 15:29:18
    • 수정2011-04-07 19:16:13
    IT·과학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기중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모두 검출됐습니다. 12곳 모두에서 '요오드'가 검출된 것은 닷새째이며, '세슘'까지 모두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1세제곱미터당 0.436에서 3.12 밀리 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에 비해 검출량이 6배가량 늘긴 했지만, 인체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기중 방사성 세슘도 12개 측정소 모두에서 1세제곱미터당 0.072 에서 0.358 밀리 베크렐까지 검출됐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또 비가 내리기 전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23개 정수장 수돗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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