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 나오토 총리가 자신에게 정치 자금을 건넨 재일한국인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 무마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순은 익명의 민단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간 총리는 정치자금 수수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뒤 자신에게 돈을 건넨 K씨에게 전화를 걸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습니다.
간 총리는 또 K씨에게 "상황이 잠잠해지면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여하튼 피해달라"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 총리는 재일한국인 K씨로부터 4년간 104만 엔을 받았으며, 일본법은 외국인에게 정치자금을 받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간 총리는 정치자금 수수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뒤 자신에게 돈을 건넨 K씨에게 전화를 걸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습니다.
간 총리는 또 K씨에게 "상황이 잠잠해지면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여하튼 피해달라"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 총리는 재일한국인 K씨로부터 4년간 104만 엔을 받았으며, 일본법은 외국인에게 정치자금을 받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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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총리, 정치자금 한국인 무마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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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7 16:36:55
일본 간 나오토 총리가 자신에게 정치 자금을 건넨 재일한국인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 무마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순은 익명의 민단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간 총리는 정치자금 수수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뒤 자신에게 돈을 건넨 K씨에게 전화를 걸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습니다.
간 총리는 또 K씨에게 "상황이 잠잠해지면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여하튼 피해달라"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 총리는 재일한국인 K씨로부터 4년간 104만 엔을 받았으며, 일본법은 외국인에게 정치자금을 받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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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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