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통장’ 적립액 700억 원 초과

입력 2011.04.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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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없는 아동의 성년 후 자립을 돕기 위한 이른바 '디딤씨앗통장'이 적립액 7백억 원을 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디딤씨앗통장 7백억원 달성을 기념해 후원 은행인 신한은행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해당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지난 2007년 도입된 디딤씨앗통장은 복지시설이나 소년소녀가정 등에서 보호자의 도움없이 사는 아동이 만 18세가 되어 자립할 때, 학비 등으로 쓰도록 매월 아동의 저축액만큼 국가가 일정액을 적립해주는 통장입니다.

이에따라 아동이 한 달에 3만원을 저축하면 정부도 3만원을 적립해주며 0세부터 17세까지 저축할 경우, 18세 이후에 2천 2백여만원이 적립됩니다.

이 통장에 가입한 아동 수는 현재 4만3백56명으로, 지원대상 대비 가입률은 96%입니다.

디딤씨앗통장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설 등에서 독립하여 사회에 진출한 아동은 2천8백47명이며, 1인당 평균 백21만원을 받아 전세자금 등 주거비와 대학등록금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시설 보호 아동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초등학교 6학년 이하 만4천여명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당 아동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통장 개설을 할 수 있고 오는 6월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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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딤씨앗통장’ 적립액 700억 원 초과
    • 입력 2011-04-07 18:08:49
    사회
보호자가 없는 아동의 성년 후 자립을 돕기 위한 이른바 '디딤씨앗통장'이 적립액 7백억 원을 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디딤씨앗통장 7백억원 달성을 기념해 후원 은행인 신한은행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해당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지난 2007년 도입된 디딤씨앗통장은 복지시설이나 소년소녀가정 등에서 보호자의 도움없이 사는 아동이 만 18세가 되어 자립할 때, 학비 등으로 쓰도록 매월 아동의 저축액만큼 국가가 일정액을 적립해주는 통장입니다. 이에따라 아동이 한 달에 3만원을 저축하면 정부도 3만원을 적립해주며 0세부터 17세까지 저축할 경우, 18세 이후에 2천 2백여만원이 적립됩니다. 이 통장에 가입한 아동 수는 현재 4만3백56명으로, 지원대상 대비 가입률은 96%입니다. 디딤씨앗통장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설 등에서 독립하여 사회에 진출한 아동은 2천8백47명이며, 1인당 평균 백21만원을 받아 전세자금 등 주거비와 대학등록금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시설 보호 아동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초등학교 6학년 이하 만4천여명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당 아동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통장 개설을 할 수 있고 오는 6월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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