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바다 방출…국내외 비난 잇따라

입력 2011.04.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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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출에 대해 일본 국내외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원자력 안전조약 재검토회의에서 세계 각국이 방사성 오염수의 바다 방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각국의 정보공개 요청에 일본정부가 늑장 대응하면서 일본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전 간사장은 "일본의 신용을 실추한 심각한 사태"라고 우려를 나타냈고 자민당의 니시무라 야스토시 중의원 의원도 "사전에 외국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어야 할 사안"이라며 외교적 대응 부실을 비판했습니다.

핫토리 이쿠히로 일본 어업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은 "오염수 방출 전날 방문한 도쿄전력 간부가 방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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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오염수 바다 방출…국내외 비난 잇따라
    • 입력 2011-04-07 18:59:41
    국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출에 대해 일본 국내외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원자력 안전조약 재검토회의에서 세계 각국이 방사성 오염수의 바다 방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각국의 정보공개 요청에 일본정부가 늑장 대응하면서 일본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전 간사장은 "일본의 신용을 실추한 심각한 사태"라고 우려를 나타냈고 자민당의 니시무라 야스토시 중의원 의원도 "사전에 외국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어야 할 사안"이라며 외교적 대응 부실을 비판했습니다. 핫토리 이쿠히로 일본 어업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은 "오염수 방출 전날 방문한 도쿄전력 간부가 방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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