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두번째 음반 ‘멜로디 레머디’ 발표

솔로 여가수 정인(본명 최정인.31)이 두번째 음반 '멜로디 레머디(Melody Remedy)'를 최근 발표했다.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같이 밝히고 음반 제목에 '멜로디 레머디'를 붙인 것은 자신의 음악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겠다는 바람 때문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장마'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 등이 작곡하고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가사를 쓴 노래로,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보내며 흘리는 눈물을 장맛비에 비유한 감성적인 곡이다.



이 곡은 지난 5일 온라인에 공개된 후 싸이월드 배경음악 차트 1위, 벅스 실시간차트 2위에 오르며 네티즌의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뮤직비디오도 영화 '방자전'과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출연한 배우 류현경이 연출을 맡고 배우 박시연과 모델 신민철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음반에는 정인과 리쌍의 길이 사랑하는 연인처럼 달콤하게 부른 곡 '철수와 미미', 정인이 처음으로 작사ㆍ작곡ㆍ편곡한 '연말특수' 등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