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준비 완벽” 호소…희망 보인다

입력 2011.04.08 (07:06) 수정 2011.04.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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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석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치경쟁이 뜨겁게 달아온 가운데, 평창을 비롯한 후보 도시들의 합동 프리젠테이션이 열렸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평창이냐, 뮌헨이냐, 안시냐.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 결정을 석달 앞두고, IOC위원들과 국제스포츠계 거물들을 상대로 한 합동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평창은, 지난 두차례의 실패를 딛고 경기장과 숙소, 교통, 그리고 정부와 국민의 전폭 지원 등 모든 준비를 완벽히 갖췄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동계스포츠 육성을 위한 5억 달러 투자계획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조양호(유치위원장) : "우리의 이러한 비젼은 올림픽의 이상을 아시아 등의 젊은 세대로 확산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평창의 강력한 경쟁자 뮌헨.



차기 IOC 위원장으로 유력한 바흐 IOC 부위원장등이 직접 나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왕년의 피겨스타 카타리나 비트는 남은 기간 김연아와의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카타리나 비트 (뮌헨 유치위 집행위원장) : "(김연아가) 몇주뒤 모스크바 세계대회에서 잘 하기를 바라고요, 로잔(설명회)에서 같이 보게 될 것입니다.



평창이 상승세를 타면서 이제야 좀 해볼만한 상황이 됐다는게 유치팀의 자체 진단입니다.



<인터뷰> 이건희(IOC위원) : "작년, 재작년엔 (희망이) 없었는데, 이제는 좀 보이는 것 같아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도시는 오는 7월 남아공 더반의 IOC총회에서 결정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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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준비 완벽” 호소…희망 보인다
    • 입력 2011-04-08 07:06:34
    • 수정2011-04-08 08: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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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석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치경쟁이 뜨겁게 달아온 가운데, 평창을 비롯한 후보 도시들의 합동 프리젠테이션이 열렸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평창이냐, 뮌헨이냐, 안시냐.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 결정을 석달 앞두고, IOC위원들과 국제스포츠계 거물들을 상대로 한 합동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평창은, 지난 두차례의 실패를 딛고 경기장과 숙소, 교통, 그리고 정부와 국민의 전폭 지원 등 모든 준비를 완벽히 갖췄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동계스포츠 육성을 위한 5억 달러 투자계획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조양호(유치위원장) : "우리의 이러한 비젼은 올림픽의 이상을 아시아 등의 젊은 세대로 확산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평창의 강력한 경쟁자 뮌헨.

차기 IOC 위원장으로 유력한 바흐 IOC 부위원장등이 직접 나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왕년의 피겨스타 카타리나 비트는 남은 기간 김연아와의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카타리나 비트 (뮌헨 유치위 집행위원장) : "(김연아가) 몇주뒤 모스크바 세계대회에서 잘 하기를 바라고요, 로잔(설명회)에서 같이 보게 될 것입니다.

평창이 상승세를 타면서 이제야 좀 해볼만한 상황이 됐다는게 유치팀의 자체 진단입니다.

<인터뷰> 이건희(IOC위원) : "작년, 재작년엔 (희망이) 없었는데, 이제는 좀 보이는 것 같아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도시는 오는 7월 남아공 더반의 IOC총회에서 결정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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