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간의 ’엘 클라시코(El Clasico)’가 18일간 동안 무려 네 차례나 이뤄져 지구촌 축구팬을 설레게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5-0으로 앞서 4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리그 맞수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1, 2차전 합계 6-1로 앞서 하루 먼저 4강에 올라가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격돌하면서 두 팀은 오는 1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부터 열여드레 동안 무려 네 차례나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1902년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전으로 시작된 ’엘 클라시코’의 109년 역사 중 가장 특별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전대미문의 ’엘 클라시코 4연전’은 17일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로 문을 연다.
현재 7경기를 남겨놓고 선두 바르셀로나가 27승3무1패(승점 84)로 레알 마드리드(24승4무3패·승점 76)에 8점이나 앞서 리그 3연패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역대 리그 맞대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68승30무63승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5연승 중이다.
지난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5로 대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비록 역전 우승은 어렵더라도 설욕만큼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겠다는 각오다.
두 팀은 리그 경기 후 나흘 뒤인 오는 21일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국왕컵 결승전을 벌인다.
두 팀이 국왕컵에서 만난 것은 1996-1997시즌 16강 전 이후 14년 만이다.
국왕컵 우승의 주인을 가리고 나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디음 달 4일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만난 것은 1959-1960시즌 이 대회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준결승에서 격돌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세 차례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모두 3-1로 이겨 결승에 올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꺾고 5시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1차전 2-2 무승부 뒤 2차전에서 2-1로 이기고 8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의 대회 6연패 꿈을 깨트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팀의 최근 격돌은 2001-2002시즌 준결승에서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지네딘 지단과 스티브 맥마나만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고, 홈에서는 1-1로 비겨 결승에 올라 결국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으로 정상에 오른 때였다.
두 팀의 격돌은 현역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의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올 시즌 메시는 리그 29골 등 총 48골로 바르셀로나 구단 사상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고, 호날두도 리그에서 28골 등 총 40골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호날두가 그를 쫓고 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를 2008-2009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3관왕(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국왕컵)에 올려놓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 지난 시즌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이끌고 역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간의 지략대결도 볼만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5-0으로 앞서 4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리그 맞수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1, 2차전 합계 6-1로 앞서 하루 먼저 4강에 올라가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격돌하면서 두 팀은 오는 1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부터 열여드레 동안 무려 네 차례나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1902년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전으로 시작된 ’엘 클라시코’의 109년 역사 중 가장 특별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전대미문의 ’엘 클라시코 4연전’은 17일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로 문을 연다.
현재 7경기를 남겨놓고 선두 바르셀로나가 27승3무1패(승점 84)로 레알 마드리드(24승4무3패·승점 76)에 8점이나 앞서 리그 3연패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역대 리그 맞대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68승30무63승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5연승 중이다.
지난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5로 대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비록 역전 우승은 어렵더라도 설욕만큼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겠다는 각오다.
두 팀은 리그 경기 후 나흘 뒤인 오는 21일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국왕컵 결승전을 벌인다.
두 팀이 국왕컵에서 만난 것은 1996-1997시즌 16강 전 이후 14년 만이다.
국왕컵 우승의 주인을 가리고 나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디음 달 4일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만난 것은 1959-1960시즌 이 대회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준결승에서 격돌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세 차례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모두 3-1로 이겨 결승에 올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꺾고 5시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1차전 2-2 무승부 뒤 2차전에서 2-1로 이기고 8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의 대회 6연패 꿈을 깨트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팀의 최근 격돌은 2001-2002시즌 준결승에서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지네딘 지단과 스티브 맥마나만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고, 홈에서는 1-1로 비겨 결승에 올라 결국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으로 정상에 오른 때였다.
두 팀의 격돌은 현역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의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올 시즌 메시는 리그 29골 등 총 48골로 바르셀로나 구단 사상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고, 호날두도 리그에서 28골 등 총 40골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호날두가 그를 쫓고 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를 2008-2009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3관왕(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국왕컵)에 올려놓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 지난 시즌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이끌고 역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간의 지략대결도 볼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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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더비 ‘엘 클라시코’, 18일간 4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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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4 08:01:06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간의 ’엘 클라시코(El Clasico)’가 18일간 동안 무려 네 차례나 이뤄져 지구촌 축구팬을 설레게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5-0으로 앞서 4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리그 맞수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1, 2차전 합계 6-1로 앞서 하루 먼저 4강에 올라가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격돌하면서 두 팀은 오는 1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부터 열여드레 동안 무려 네 차례나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1902년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전으로 시작된 ’엘 클라시코’의 109년 역사 중 가장 특별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전대미문의 ’엘 클라시코 4연전’은 17일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로 문을 연다.
현재 7경기를 남겨놓고 선두 바르셀로나가 27승3무1패(승점 84)로 레알 마드리드(24승4무3패·승점 76)에 8점이나 앞서 리그 3연패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역대 리그 맞대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68승30무63승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5연승 중이다.
지난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5로 대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비록 역전 우승은 어렵더라도 설욕만큼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겠다는 각오다.
두 팀은 리그 경기 후 나흘 뒤인 오는 21일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국왕컵 결승전을 벌인다.
두 팀이 국왕컵에서 만난 것은 1996-1997시즌 16강 전 이후 14년 만이다.
국왕컵 우승의 주인을 가리고 나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디음 달 4일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만난 것은 1959-1960시즌 이 대회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준결승에서 격돌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세 차례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모두 3-1로 이겨 결승에 올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꺾고 5시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1차전 2-2 무승부 뒤 2차전에서 2-1로 이기고 8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의 대회 6연패 꿈을 깨트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팀의 최근 격돌은 2001-2002시즌 준결승에서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지네딘 지단과 스티브 맥마나만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고, 홈에서는 1-1로 비겨 결승에 올라 결국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으로 정상에 오른 때였다.
두 팀의 격돌은 현역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의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올 시즌 메시는 리그 29골 등 총 48골로 바르셀로나 구단 사상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고, 호날두도 리그에서 28골 등 총 40골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호날두가 그를 쫓고 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를 2008-2009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3관왕(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국왕컵)에 올려놓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 지난 시즌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이끌고 역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간의 지략대결도 볼만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5-0으로 앞서 4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리그 맞수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1, 2차전 합계 6-1로 앞서 하루 먼저 4강에 올라가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격돌하면서 두 팀은 오는 1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부터 열여드레 동안 무려 네 차례나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1902년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전으로 시작된 ’엘 클라시코’의 109년 역사 중 가장 특별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전대미문의 ’엘 클라시코 4연전’은 17일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로 문을 연다.
현재 7경기를 남겨놓고 선두 바르셀로나가 27승3무1패(승점 84)로 레알 마드리드(24승4무3패·승점 76)에 8점이나 앞서 리그 3연패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역대 리그 맞대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68승30무63승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5연승 중이다.
지난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5로 대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비록 역전 우승은 어렵더라도 설욕만큼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겠다는 각오다.
두 팀은 리그 경기 후 나흘 뒤인 오는 21일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국왕컵 결승전을 벌인다.
두 팀이 국왕컵에서 만난 것은 1996-1997시즌 16강 전 이후 14년 만이다.
국왕컵 우승의 주인을 가리고 나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디음 달 4일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만난 것은 1959-1960시즌 이 대회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준결승에서 격돌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세 차례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모두 3-1로 이겨 결승에 올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꺾고 5시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1차전 2-2 무승부 뒤 2차전에서 2-1로 이기고 8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의 대회 6연패 꿈을 깨트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팀의 최근 격돌은 2001-2002시즌 준결승에서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지네딘 지단과 스티브 맥마나만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고, 홈에서는 1-1로 비겨 결승에 올라 결국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으로 정상에 오른 때였다.
두 팀의 격돌은 현역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의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올 시즌 메시는 리그 29골 등 총 48골로 바르셀로나 구단 사상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고, 호날두도 리그에서 28골 등 총 40골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호날두가 그를 쫓고 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를 2008-2009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3관왕(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국왕컵)에 올려놓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 지난 시즌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이끌고 역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간의 지략대결도 볼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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