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 장애 사흘째…복구 계속 지연
입력 2011.04.14 (08:01)
수정 2011.04.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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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협의 전산망 장애가 사흘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아직 사고 원인조차 못 찾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도 소비자들의 불편은 계속됐습니다.
자동화 기기는 물론, 창구에서조차 금융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녹취> "돈을 부치려고 하는데요. (처리가 안됩니다) 왜? (전산장애가 있어서요)"
고객들의 항의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김나영(서울 대흥동) : "우리가 오늘 급한 일로 돈을 써야 하는데 큰일났네"
그제 오후 5시부터 전산망 서버에 생긴 장애로 창구 거래는 물론 현금 입출금기와 인터넷뱅킹 등의 모든 거래가 중단된 겁니다.
<인터뷰>오봉자(서울 서초동) : "통장정리 하려 왔는데 또 안되니까, 농협에서 이렇게 장시간을 하면 안될 것 같아요"
농협은 서버의 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의 컴퓨터를 통해 장애 유발 명령이 실행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봉(농협중앙회 IT기획부장) : "(서버의)삭제된 파일들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복구하다보니까 생각지 않은 돌발적인 변수들이 많이 작용을 합니다."
농협은 당초 자동화기기, ATM 서비스는 어젯밤 9시쯤,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서비스는 밤 10시쯤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오늘 새벽이 돼서야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복구는 지연됐습니다.
농협은 또 오늘 낮 12시까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를 정상화해 전산 장애 사태를 완전 복구하겠다고 밝히면서 고객들은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농협의 전산망 장애가 사흘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아직 사고 원인조차 못 찾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도 소비자들의 불편은 계속됐습니다.
자동화 기기는 물론, 창구에서조차 금융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녹취> "돈을 부치려고 하는데요. (처리가 안됩니다) 왜? (전산장애가 있어서요)"
고객들의 항의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김나영(서울 대흥동) : "우리가 오늘 급한 일로 돈을 써야 하는데 큰일났네"
그제 오후 5시부터 전산망 서버에 생긴 장애로 창구 거래는 물론 현금 입출금기와 인터넷뱅킹 등의 모든 거래가 중단된 겁니다.
<인터뷰>오봉자(서울 서초동) : "통장정리 하려 왔는데 또 안되니까, 농협에서 이렇게 장시간을 하면 안될 것 같아요"
농협은 서버의 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의 컴퓨터를 통해 장애 유발 명령이 실행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봉(농협중앙회 IT기획부장) : "(서버의)삭제된 파일들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복구하다보니까 생각지 않은 돌발적인 변수들이 많이 작용을 합니다."
농협은 당초 자동화기기, ATM 서비스는 어젯밤 9시쯤,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서비스는 밤 10시쯤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오늘 새벽이 돼서야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복구는 지연됐습니다.
농협은 또 오늘 낮 12시까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를 정상화해 전산 장애 사태를 완전 복구하겠다고 밝히면서 고객들은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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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4 08:01:56
- 수정2011-04-14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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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전산망 장애가 사흘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아직 사고 원인조차 못 찾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도 소비자들의 불편은 계속됐습니다.
자동화 기기는 물론, 창구에서조차 금융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녹취> "돈을 부치려고 하는데요. (처리가 안됩니다) 왜? (전산장애가 있어서요)"
고객들의 항의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김나영(서울 대흥동) : "우리가 오늘 급한 일로 돈을 써야 하는데 큰일났네"
그제 오후 5시부터 전산망 서버에 생긴 장애로 창구 거래는 물론 현금 입출금기와 인터넷뱅킹 등의 모든 거래가 중단된 겁니다.
<인터뷰>오봉자(서울 서초동) : "통장정리 하려 왔는데 또 안되니까, 농협에서 이렇게 장시간을 하면 안될 것 같아요"
농협은 서버의 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의 컴퓨터를 통해 장애 유발 명령이 실행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봉(농협중앙회 IT기획부장) : "(서버의)삭제된 파일들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복구하다보니까 생각지 않은 돌발적인 변수들이 많이 작용을 합니다."
농협은 당초 자동화기기, ATM 서비스는 어젯밤 9시쯤,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서비스는 밤 10시쯤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오늘 새벽이 돼서야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복구는 지연됐습니다.
농협은 또 오늘 낮 12시까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를 정상화해 전산 장애 사태를 완전 복구하겠다고 밝히면서 고객들은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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