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출금

입력 2011.04.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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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이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2일 금호석유화학 본사와 거래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비자금 조성에 박 회장이 개입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검찰은 회계와 자금팀은 물론 박 회장의 부속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금호석유화학이 하청업체와 거래 과정에서 비용을 부풀려 지급한 뒤 다시 돌려받는 방식 등으로 수십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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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출금
    • 입력 2011-04-14 08:36:17
    사회
금호석유화학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이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2일 금호석유화학 본사와 거래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비자금 조성에 박 회장이 개입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검찰은 회계와 자금팀은 물론 박 회장의 부속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압수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금호석유화학이 하청업체와 거래 과정에서 비용을 부풀려 지급한 뒤 다시 돌려받는 방식 등으로 수십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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