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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포착] 밸리댄스까지? ‘트로트’의 변신!
입력 2011.04.14 (08:58) 수정 2011.04.14 (10:50)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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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창회나 회식 같은 각종 모임에서 한바탕 분위기 띄울때 신나는 트로트 한 자락이 최고죠?

저도 즐겨 즐겨 부르는데요.

사실 트로트는 왠지 촌스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몇 년 새 젊은 감각의 트로트 곡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장르가 됐는데요.

류란 기자, 이 트로트를 한층 더 독특하게 즐길 수 있다고요?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같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트로트로 바꿔 부르면 어떨까요? 상상이 되세요?

그런데 제가 조금 미리 들어보니까 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뱃살 뺀다고 벨리댄스 배우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그런데 마음만큼 몸이 안 따라줘서 힘드시다면, 트로트로 맞춰서 한번 춰보세요.

저절로 몸이 꿀렁꿀렁 움직이는 것이, 트로트와 벨리댄스 의외로 찰떡궁합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트로트의 무한 매력 속으로, 지금부터 저와 함께 풍덩 빠져보실까요?

<리포트>

훈훈한 외모와 강렬한 비트의 음악으로 사랑받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인데요.

그런데, 뭔가 이상하죠? 뽕짝?

이거, 샤이니 노래 맞나요?

이 분이 바로 조금 전 트로트 버전의 루시퍼를 부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정연태(트마킹/트로트 가수) : "저는 최신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들을 트로트로 리메이크하고 있는 신세대 트로트 마스터 트마킹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원곡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안무까지 착착 들어 맞죠.

뽕필 가득~ 아이돌 그룹의 노래! 인터넷에선 이미 유명 인사라는데요.

<인터뷰> 정연태(트마킹/트로트 가수) : "아무래도 세련된 댄스 음악에 구수한 한국의 정서, 트로트의 정서를 가미했기 때문에 뭔가 신선하면서도 낯익은..."

인터넷에서 혼자보기 아깝다는 팬들의 요청으로 요즘엔 직접 무대에도 서고 있는데요.

관객 마음 사로잡기, 성공한 것 같죠?

<인터뷰> 박지용(경기도 일산시 행신동) : "되게 신선했고요. 이런 (패러디)장르가 있다는 것 자체가 뭐랄까 반갑고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그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인터뷰> 정연태(트마킹/트로트 가수) : "젊은이들과 나이 드신 분들이 모두가 들을 수 있는 그런 트로트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 가요와 잘 접목도 하고 여러 가지 장르와 접목을 해서 모든 사람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트로트를 부르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겨우내 늘어났던 뱃살을 빼자! 벨리댄스에 도전해보기로 한 주부님들!

아... 마음은 이효린데 몸이 말을 듣질 않죠.

<녹취> "너무 어렵죠? 그럼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음악으로 맞춰서 트로트에 맞춰서 한 번 해보실까요?"

트로트와 벨리댄스?

어라? 아까 그 분들 맞나요?

흥겨운 트로트 가락이 울려 퍼지자 몸놀림이 달라집니다.

노래도 한 소절씩 따라 불러가며, 돌리고, 돌리고~~~

<인터뷰> 한재옥(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 "영어로 나오고 이런 거(노래)는 (춤 동작을) 따라하기 힘든데 트로트는 아무래도 우리가 많이 접하는 음악이다 보니까 빨리빨리 따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강지연(벨리댄스 강사) : "벨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벨리댄스 그러면 왠지 어려운 느낌이 들잖아요. 트로트에 맞춰서 하시다 보니까 주부님들이 쉽게 접하실 수 있고..."

한 달에 한번, 근처 양로원을 찾아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이는데요.

어르신들도 벨리댄스가 마음에 쏙~ 드시나 봅니다.

<인터뷰> 정기임(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 "흥이 나고 좋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굉장히 좋아하시네요."

하지만 진짜 인기 공연은 지금부텁니다.

트로트 벨리댄스에 박수 소리도 더 커졌죠?

<인터뷰> 이미선(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 "아무래도 많이 들어보신 음악이고 트로트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르신들도) 더 공감하시는 것 같아요."

솔직하고 가사로 유명한 ‘인디 트로트 가수’ 옥수동 왕순대입니다.

<인터뷰> 조승현(옥수동 왕순대/인디 트로트 가수) : "정통 트로트라고 하기에는 조금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냥 명랑 가요라고 보시면 되고요."

늦은 밤, 주점에 통기타 하나 둘러매고 나타난 옥수동 왕순대!

<녹취> "제가 구수한 트로트 한 곡 들려 드리겠습니다."

구수한 트로트가 통기타를 타고 흐르니 그 맛이 또 색다른데요.

<인터뷰> 강성우(서울시 약수동) : "젊은 사람들도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게 좋고요."

<인터뷰> 오인두(서울시 약수동) : "좋습니다. 좋고, 흥이 절로 나네요."

<인터뷰> 조승현(옥수동 왕순대/인디 트로트 가수) : "회식 자리에 가서도 결국에는 부르는 게 트로트가 많고, 노래방에서나 흥을 내기 위해서 가장 조건에 맞는 장르이기 때문에..."

<녹취> "먹고 싶다 동태전, 먹고 싶다 감자전. (감자전!)"

친근한 가사에 친근한 가락!

노래를 안주 삼아 술 한 잔 기울이면 세상 부러울 게 없습니다.

<인터뷰> 이현수(서울시 숭인동) : "들었을 때 굉장히 포근한 느낌이 들고 마음에 편안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저희 정서에도 되게 잘 맞고 느낌에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트로트, 아직도 내가 촌스러워 보이니~?

트로트가 있어 인생이 더 즐거워진 사람들!

오늘은 트로트 한 곡 부르시고 하루를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 [화제포착] 밸리댄스까지? ‘트로트’의 변신!
    • 입력 2011-04-14 08:58:35
    • 수정2011-04-14 10:50:2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동창회나 회식 같은 각종 모임에서 한바탕 분위기 띄울때 신나는 트로트 한 자락이 최고죠?

저도 즐겨 즐겨 부르는데요.

사실 트로트는 왠지 촌스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몇 년 새 젊은 감각의 트로트 곡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장르가 됐는데요.

류란 기자, 이 트로트를 한층 더 독특하게 즐길 수 있다고요?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같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트로트로 바꿔 부르면 어떨까요? 상상이 되세요?

그런데 제가 조금 미리 들어보니까 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뱃살 뺀다고 벨리댄스 배우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그런데 마음만큼 몸이 안 따라줘서 힘드시다면, 트로트로 맞춰서 한번 춰보세요.

저절로 몸이 꿀렁꿀렁 움직이는 것이, 트로트와 벨리댄스 의외로 찰떡궁합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트로트의 무한 매력 속으로, 지금부터 저와 함께 풍덩 빠져보실까요?

<리포트>

훈훈한 외모와 강렬한 비트의 음악으로 사랑받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인데요.

그런데, 뭔가 이상하죠? 뽕짝?

이거, 샤이니 노래 맞나요?

이 분이 바로 조금 전 트로트 버전의 루시퍼를 부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정연태(트마킹/트로트 가수) : "저는 최신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들을 트로트로 리메이크하고 있는 신세대 트로트 마스터 트마킹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원곡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안무까지 착착 들어 맞죠.

뽕필 가득~ 아이돌 그룹의 노래! 인터넷에선 이미 유명 인사라는데요.

<인터뷰> 정연태(트마킹/트로트 가수) : "아무래도 세련된 댄스 음악에 구수한 한국의 정서, 트로트의 정서를 가미했기 때문에 뭔가 신선하면서도 낯익은..."

인터넷에서 혼자보기 아깝다는 팬들의 요청으로 요즘엔 직접 무대에도 서고 있는데요.

관객 마음 사로잡기, 성공한 것 같죠?

<인터뷰> 박지용(경기도 일산시 행신동) : "되게 신선했고요. 이런 (패러디)장르가 있다는 것 자체가 뭐랄까 반갑고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그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인터뷰> 정연태(트마킹/트로트 가수) : "젊은이들과 나이 드신 분들이 모두가 들을 수 있는 그런 트로트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 가요와 잘 접목도 하고 여러 가지 장르와 접목을 해서 모든 사람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트로트를 부르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겨우내 늘어났던 뱃살을 빼자! 벨리댄스에 도전해보기로 한 주부님들!

아... 마음은 이효린데 몸이 말을 듣질 않죠.

<녹취> "너무 어렵죠? 그럼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음악으로 맞춰서 트로트에 맞춰서 한 번 해보실까요?"

트로트와 벨리댄스?

어라? 아까 그 분들 맞나요?

흥겨운 트로트 가락이 울려 퍼지자 몸놀림이 달라집니다.

노래도 한 소절씩 따라 불러가며, 돌리고, 돌리고~~~

<인터뷰> 한재옥(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 "영어로 나오고 이런 거(노래)는 (춤 동작을) 따라하기 힘든데 트로트는 아무래도 우리가 많이 접하는 음악이다 보니까 빨리빨리 따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강지연(벨리댄스 강사) : "벨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벨리댄스 그러면 왠지 어려운 느낌이 들잖아요. 트로트에 맞춰서 하시다 보니까 주부님들이 쉽게 접하실 수 있고..."

한 달에 한번, 근처 양로원을 찾아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이는데요.

어르신들도 벨리댄스가 마음에 쏙~ 드시나 봅니다.

<인터뷰> 정기임(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 "흥이 나고 좋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굉장히 좋아하시네요."

하지만 진짜 인기 공연은 지금부텁니다.

트로트 벨리댄스에 박수 소리도 더 커졌죠?

<인터뷰> 이미선(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 "아무래도 많이 들어보신 음악이고 트로트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르신들도) 더 공감하시는 것 같아요."

솔직하고 가사로 유명한 ‘인디 트로트 가수’ 옥수동 왕순대입니다.

<인터뷰> 조승현(옥수동 왕순대/인디 트로트 가수) : "정통 트로트라고 하기에는 조금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냥 명랑 가요라고 보시면 되고요."

늦은 밤, 주점에 통기타 하나 둘러매고 나타난 옥수동 왕순대!

<녹취> "제가 구수한 트로트 한 곡 들려 드리겠습니다."

구수한 트로트가 통기타를 타고 흐르니 그 맛이 또 색다른데요.

<인터뷰> 강성우(서울시 약수동) : "젊은 사람들도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게 좋고요."

<인터뷰> 오인두(서울시 약수동) : "좋습니다. 좋고, 흥이 절로 나네요."

<인터뷰> 조승현(옥수동 왕순대/인디 트로트 가수) : "회식 자리에 가서도 결국에는 부르는 게 트로트가 많고, 노래방에서나 흥을 내기 위해서 가장 조건에 맞는 장르이기 때문에..."

<녹취> "먹고 싶다 동태전, 먹고 싶다 감자전. (감자전!)"

친근한 가사에 친근한 가락!

노래를 안주 삼아 술 한 잔 기울이면 세상 부러울 게 없습니다.

<인터뷰> 이현수(서울시 숭인동) : "들었을 때 굉장히 포근한 느낌이 들고 마음에 편안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저희 정서에도 되게 잘 맞고 느낌에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트로트, 아직도 내가 촌스러워 보이니~?

트로트가 있어 인생이 더 즐거워진 사람들!

오늘은 트로트 한 곡 부르시고 하루를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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