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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심판에 막말’, 벌금 10만 달러
입력 2011.04.14 (09:46) 수정 2011.04.14 (09:56)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선수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심판에게 동성애자라는 말을 했다가 벌금 10만 달러(1억1천만원)를 물게 됐다.



브라이언트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 도중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은 뒤 벤치로 들어가면서 반칙을 선언한 심판을 향해 동성애자를 뜻하는 단어를 내뱉었다.



이 장면은 마침 경기를 중계하던 TNT 방송 카메라에 잡혔고, 해설을 맡은 스티브 커는 "어린이가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TV를 끄는 게 좋겠다"며 브라이언트를 비판했다.



미국 방송사들은 브라이언트의 입 모양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소리를 들리지 않게 하고 욕설 장면을 내보냈다.



이와 관련, AFP 통신은 입 모양으로 볼 때 동성애자를 뜻하는 ’패것(faggot)’이라고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했다"며 "누구를 공격하려는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는 "농구가 감성적인 스포츠라 하더라도 문제 발언을 용납할 수 없어 벌금으로 10만 달러를 물리기 했다"며 "이런 식의 무신경하고 악의적인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브라이언트는 물론 NBA와 연관된 모든 사람이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테크니컬 반칙을 16개 지적받아 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2007-2008시즌에는 15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는 등 2005-2006시즌부터 해마다 테크니컬 반칙을 많이 저지른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최다 테크니컬 반칙의 불명예는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18개)가 떠안았다.
  • 코비 ‘심판에 막말’, 벌금 10만 달러
    • 입력 2011-04-14 09:46:29
    • 수정2011-04-14 09:56:05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선수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심판에게 동성애자라는 말을 했다가 벌금 10만 달러(1억1천만원)를 물게 됐다.



브라이언트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 도중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은 뒤 벤치로 들어가면서 반칙을 선언한 심판을 향해 동성애자를 뜻하는 단어를 내뱉었다.



이 장면은 마침 경기를 중계하던 TNT 방송 카메라에 잡혔고, 해설을 맡은 스티브 커는 "어린이가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TV를 끄는 게 좋겠다"며 브라이언트를 비판했다.



미국 방송사들은 브라이언트의 입 모양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소리를 들리지 않게 하고 욕설 장면을 내보냈다.



이와 관련, AFP 통신은 입 모양으로 볼 때 동성애자를 뜻하는 ’패것(faggot)’이라고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했다"며 "누구를 공격하려는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는 "농구가 감성적인 스포츠라 하더라도 문제 발언을 용납할 수 없어 벌금으로 10만 달러를 물리기 했다"며 "이런 식의 무신경하고 악의적인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브라이언트는 물론 NBA와 연관된 모든 사람이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테크니컬 반칙을 16개 지적받아 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2007-2008시즌에는 15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는 등 2005-2006시즌부터 해마다 테크니컬 반칙을 많이 저지른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최다 테크니컬 반칙의 불명예는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18개)가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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