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항관제사 잠들어 교신 두절

입력 2011.04.14 (09:48) 수정 2011.04.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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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의 한 공항에서 의료용 항공기 1대가 착륙하는 도중 항공관제사가 잠이 들어 교신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2시 쯤 항공기가 네바다주의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동안 항공관제사가 잠들면서 약 16분 동안 관제탑과의 교신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조종사와 공항 직원이 관제탑과 수차례 교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해, 항공기는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의 레이더 관제탑 유도로 착륙했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3명 이상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관제사의 과실 사고는 미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다섯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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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공항관제사 잠들어 교신 두절
    • 입력 2011-04-14 09:48:01
    • 수정2011-04-14 16:49:47
    국제
미국 네바다주의 한 공항에서 의료용 항공기 1대가 착륙하는 도중 항공관제사가 잠이 들어 교신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2시 쯤 항공기가 네바다주의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동안 항공관제사가 잠들면서 약 16분 동안 관제탑과의 교신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조종사와 공항 직원이 관제탑과 수차례 교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해, 항공기는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의 레이더 관제탑 유도로 착륙했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3명 이상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관제사의 과실 사고는 미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다섯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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