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한중 FTA 협상 개시 요청

입력 2011.04.14 (10:43) 수정 2011.04.14 (16: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우리 정부에 한ㆍ중 FTA, 즉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현지 특파원들과의 만남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우선 협상을 개시하고 제반 문제를 협상 과정에서 논의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한.중 FTA의 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우선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것보다 농수산물 등과 같은 분야에서 사전에 충분한 고려가 없으면 장애가 될 수 있는 사정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FTA와 관련, 공동연구를 마친 상태지만 정부 차원의 협상에는 아직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자바오, 한중 FTA 협상 개시 요청
    • 입력 2011-04-14 10:43:41
    • 수정2011-04-14 16:49:46
    국제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우리 정부에 한ㆍ중 FTA, 즉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현지 특파원들과의 만남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우선 협상을 개시하고 제반 문제를 협상 과정에서 논의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한.중 FTA의 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우선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것보다 농수산물 등과 같은 분야에서 사전에 충분한 고려가 없으면 장애가 될 수 있는 사정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FTA와 관련, 공동연구를 마친 상태지만 정부 차원의 협상에는 아직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