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세슘 500㎞ 먼바다까지 확산

입력 2011.04.14 (10:53) 수정 2011.04.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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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내일쯤이면 5백 킬로미터 떨어진 먼바다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바다 오염 확산을 예측한 결과 반감기가 긴 세슘 137의 경우 15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동쪽으로 약 500㎞ 떨어진 해역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도쿄 신문이 전했습니다.

다만 세슘 농도는 기준치의 10분의 1이하로 희석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반면 원전에서 50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에서는 요오드 131과 세슘 137이 한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문부과학성은 다음달 1일쯤이면 전 해역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한도를 밑돌 것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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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원전 세슘 500㎞ 먼바다까지 확산
    • 입력 2011-04-14 10:53:08
    • 수정2011-04-14 16:49:46
    국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내일쯤이면 5백 킬로미터 떨어진 먼바다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바다 오염 확산을 예측한 결과 반감기가 긴 세슘 137의 경우 15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동쪽으로 약 500㎞ 떨어진 해역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도쿄 신문이 전했습니다. 다만 세슘 농도는 기준치의 10분의 1이하로 희석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반면 원전에서 50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에서는 요오드 131과 세슘 137이 한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문부과학성은 다음달 1일쯤이면 전 해역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한도를 밑돌 것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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