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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외규장각 의궤 1차분 75권 오늘 도착
입력 2011.04.14 (13:56) 수정 2011.04.14 (17:53) 문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외규장각 의궤'가 145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외규장각 의궤' 297권 가운데 1차분 75권이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외규장각 의궤는 하역과 통관절차를 거친 뒤 무진동 특수운송 차량에 실려 국립 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졌습니다.

의궤는 조선시대에 국가나 왕실의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남긴 기록문화의 꽃으로 특히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본은 왕이 열람한 최고급 '어람용 의궤'인데다 국내는 없는 유일본도 30권가량 포함돼 있습니다.

정병국 장관은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궤가 영구반환된 것이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제적 관례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모두 고려한 가운데 도출한 결과로 분명히 실질적인 환수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앞으로 전시와 활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문화재 지정에 대해서는 실익이 있는지 모두 따져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엘리자벳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는 오늘은 대단히 역사적인 날이며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증명하는 이번 합의는 예외적 성격으로 다른 상황에 원용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규장각 도서 297권은 오늘 1차분 도착을 시작으로 다음달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돌아오며 오는 7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 佛 외규장각 의궤 1차분 75권 오늘 도착
    • 입력 2011-04-14 13:56:07
    • 수정2011-04-14 17:53:48
    문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외규장각 의궤'가 145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외규장각 의궤' 297권 가운데 1차분 75권이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외규장각 의궤는 하역과 통관절차를 거친 뒤 무진동 특수운송 차량에 실려 국립 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졌습니다.

의궤는 조선시대에 국가나 왕실의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남긴 기록문화의 꽃으로 특히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본은 왕이 열람한 최고급 '어람용 의궤'인데다 국내는 없는 유일본도 30권가량 포함돼 있습니다.

정병국 장관은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궤가 영구반환된 것이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제적 관례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모두 고려한 가운데 도출한 결과로 분명히 실질적인 환수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앞으로 전시와 활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문화재 지정에 대해서는 실익이 있는지 모두 따져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엘리자벳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는 오늘은 대단히 역사적인 날이며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증명하는 이번 합의는 예외적 성격으로 다른 상황에 원용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규장각 도서 297권은 오늘 1차분 도착을 시작으로 다음달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돌아오며 오는 7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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