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도서지역 ‘위성 통한 난시청 해소’ 효과”

KBS가 추진중인 위성을 통한 도서 지역의 난시청 해소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전국 382개 유인도 주민들의 TV수신 행태를 실태 조사한 결과 위성방송을 통한 TV시청이 48.4%로 가장 많고, 이가운데 절반이 넘는 53%는 KBS의 위성수신 설비 지원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지상파가 직접 도달하기힘든 도서 산간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위성을 통한 난시청 해소사업을 진행해왔고, 지난 2009년부터는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와 공동사업으로 이를 추진해오고있습니다.

방통위는 내년말 디지털 전환 완료를 앞두고 앞으로 방송사와 긴밀히 협조해 이들 도서 산간 지역의 절대 난시청을 해소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