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방위서 ‘한복 홀대 특급호텔’ 비판

입력 2011.04.14 (15:23) 수정 2011.04.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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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가 최근 한복차림으로 호텔신라의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입장 거부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병국 장관은 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내 특급호텔의 한복 홀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을동 의원은 "우리나라의 상위 10개 호텔 중 한식당을 경영하는 호텔이 4개에 불과하다"며 한식 연회를 할 수 있는 호텔을 찾기 힘든 것이 한국 호텔의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호텔 평가기준에서 한식에 대한 배점 기준을 높이고 정부가 지원을 해서라도 이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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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문방위서 ‘한복 홀대 특급호텔’ 비판
    • 입력 2011-04-14 15:23:29
    • 수정2011-04-14 15:27:16
    정치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가 최근 한복차림으로 호텔신라의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입장 거부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병국 장관은 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내 특급호텔의 한복 홀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을동 의원은 "우리나라의 상위 10개 호텔 중 한식당을 경영하는 호텔이 4개에 불과하다"며 한식 연회를 할 수 있는 호텔을 찾기 힘든 것이 한국 호텔의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호텔 평가기준에서 한식에 대한 배점 기준을 높이고 정부가 지원을 해서라도 이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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