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서북도서 요새화”…6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

입력 2011.04.14 (15:29) 수정 2011.04.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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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관이 겸임하는 서북도서 방위사령부가 오는 6월 창설되고 서해 5도가 2015년까지 군사요새화됩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오후 국방회관에서 열린 언론사 부장단 초청 국방개혁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서북도서에 탐지, 타격, 지휘통제, 병력 등 24가지 전력을 보강했고 유사시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이 필요한 육해공 전력도 지휘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6월 법제화를 목표로 한 '국방개혁 307계획'은 미래위협을 대응한 과거 개혁안에 비해 현존하는 위협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핵심이고 지난 40년간 변하지 않은 군 상부조직을 개혁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군 안팎에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육해공 각군 참모총장이 전투부대를 직접 지휘하게 되면 작전분야가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합참의장이 2015년 전시작전권을 넘겨 받아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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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4-14 15:29:53
    • 수정2011-04-14 15:51:00
    정치
해병대사령관이 겸임하는 서북도서 방위사령부가 오는 6월 창설되고 서해 5도가 2015년까지 군사요새화됩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오후 국방회관에서 열린 언론사 부장단 초청 국방개혁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서북도서에 탐지, 타격, 지휘통제, 병력 등 24가지 전력을 보강했고 유사시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이 필요한 육해공 전력도 지휘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6월 법제화를 목표로 한 '국방개혁 307계획'은 미래위협을 대응한 과거 개혁안에 비해 현존하는 위협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핵심이고 지난 40년간 변하지 않은 군 상부조직을 개혁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군 안팎에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육해공 각군 참모총장이 전투부대를 직접 지휘하게 되면 작전분야가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합참의장이 2015년 전시작전권을 넘겨 받아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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