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자격증을 발급해 번 돈의 일부를 빼돌린 혐의로 한 대학 전임교수인 49살 박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80여 개 대학 레크리에이션학과 학생 등 2만 3천여 명에게 25가지 자격증을 발급해 수수료 명목으로 28억 원을 벌어 들이고, 이 가운데 16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대학교수나 시간강사들에게 자격증 신청자를 모집하게 하고 이들이 모집한 학생들이 낸 수수료의 5∼10%를 대가로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발급한 자격증이 민간 자격증인데도 국가가 공인한 것처럼 보이는 '자격법에 의해 발급'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취업 준비생 등이 현혹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80여 개 대학 레크리에이션학과 학생 등 2만 3천여 명에게 25가지 자격증을 발급해 수수료 명목으로 28억 원을 벌어 들이고, 이 가운데 16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대학교수나 시간강사들에게 자격증 신청자를 모집하게 하고 이들이 모집한 학생들이 낸 수수료의 5∼10%를 대가로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발급한 자격증이 민간 자격증인데도 국가가 공인한 것처럼 보이는 '자격법에 의해 발급'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취업 준비생 등이 현혹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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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교수가 학생 상대로 ‘자격증 장사’ 16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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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4 16:12:04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자격증을 발급해 번 돈의 일부를 빼돌린 혐의로 한 대학 전임교수인 49살 박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80여 개 대학 레크리에이션학과 학생 등 2만 3천여 명에게 25가지 자격증을 발급해 수수료 명목으로 28억 원을 벌어 들이고, 이 가운데 16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대학교수나 시간강사들에게 자격증 신청자를 모집하게 하고 이들이 모집한 학생들이 낸 수수료의 5∼10%를 대가로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발급한 자격증이 민간 자격증인데도 국가가 공인한 것처럼 보이는 '자격법에 의해 발급'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취업 준비생 등이 현혹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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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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