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인근 마을 102세 노인 ‘대피 부담’에 자살
입력 2011.04.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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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마을에 거주하던 102세 할아버지가 한 평생을 살아오던 마을에서 대피해야 한다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이타테 마을에 살고 있던 할아버지가 지난 12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족들은 할아버지가 정부의 대피령을 예상하고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아버지는 이타테 마을에서 최고령자였으며 한평생을 이타테 마을에서만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이타테 마을에 살고 있던 할아버지가 지난 12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족들은 할아버지가 정부의 대피령을 예상하고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아버지는 이타테 마을에서 최고령자였으며 한평생을 이타테 마을에서만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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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원전 인근 마을 102세 노인 ‘대피 부담’에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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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4 16:53:10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마을에 거주하던 102세 할아버지가 한 평생을 살아오던 마을에서 대피해야 한다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이타테 마을에 살고 있던 할아버지가 지난 12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족들은 할아버지가 정부의 대피령을 예상하고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아버지는 이타테 마을에서 최고령자였으며 한평생을 이타테 마을에서만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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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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