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동포들 “전원 무사해요”

입력 2011.04.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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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을 대량 방출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 사는 재일동포들의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센다이 한국 총영사관과 민단 후쿠시마 본부, 총련 후쿠시마 본부는 후쿠시마현에 사는 동포 2천62명 가운데 숨지거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지역은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 피난 지시 구역과 옥내 대피 구역 등이 설정됐고, 일부 동포들이 지바, 오사카 등지의 친척집으로 피하거나 집 안에 머물러 생사 확인이 늦어졌습니다.

민단 후쿠시마 본부의 이재창 조직부장은 "최근 전원 무사하고 다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집 마당이 침수되는 등의 재산 피해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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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동포들 “전원 무사해요”
    • 입력 2011-04-14 16:53:11
    국제
방사성 물질을 대량 방출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 사는 재일동포들의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센다이 한국 총영사관과 민단 후쿠시마 본부, 총련 후쿠시마 본부는 후쿠시마현에 사는 동포 2천62명 가운데 숨지거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지역은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 피난 지시 구역과 옥내 대피 구역 등이 설정됐고, 일부 동포들이 지바, 오사카 등지의 친척집으로 피하거나 집 안에 머물러 생사 확인이 늦어졌습니다. 민단 후쿠시마 본부의 이재창 조직부장은 "최근 전원 무사하고 다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집 마당이 침수되는 등의 재산 피해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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