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열기로 합의한 '저축은행 청문회'에 일부 증인의 출석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문회 자체가 파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성헌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저축은행 청문회의 주요 증인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잠적한 상태라며 이 전 부총리가 나오지 않을 경우 청문회의 의미가 없는 만큼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또 부실 저축은행 대주주들도 검찰수사를 이유로 불출석할 가능성이 높아 자칫 '반쪽 청문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행법상 청문회 증인이 출석 요구서를 수령하지 않은 경우에는 불출석 하더라도 고발 등 구속력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없습니다.
국회 정무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성헌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저축은행 청문회의 주요 증인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잠적한 상태라며 이 전 부총리가 나오지 않을 경우 청문회의 의미가 없는 만큼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또 부실 저축은행 대주주들도 검찰수사를 이유로 불출석할 가능성이 높아 자칫 '반쪽 청문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행법상 청문회 증인이 출석 요구서를 수령하지 않은 경우에는 불출석 하더라도 고발 등 구속력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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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헌재 ‘잠적’…저축은행 청문회 파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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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4 16:53:11
여야 원내대표가 열기로 합의한 '저축은행 청문회'에 일부 증인의 출석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문회 자체가 파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성헌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저축은행 청문회의 주요 증인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잠적한 상태라며 이 전 부총리가 나오지 않을 경우 청문회의 의미가 없는 만큼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또 부실 저축은행 대주주들도 검찰수사를 이유로 불출석할 가능성이 높아 자칫 '반쪽 청문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행법상 청문회 증인이 출석 요구서를 수령하지 않은 경우에는 불출석 하더라도 고발 등 구속력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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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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