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웨이웨이 탈세 증거확보…혐의 자백”

중국 정부가 체포한 인권운동가 아이웨이웨이의 세금 납부 회피 증거가 확보됐다고 홍콩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문회보는 수사관들이 "아이웨이웨이가 세금을 회피하려 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고 탈루 세금의 액수도 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웨이웨이의 누나인 가오거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가족들에게 아이웨이웨이의 행방과 혐의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아이웨이웨이는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을 공동설계한 세계적인 미술가로, 정부 풍자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정부의 반체제 인권운동가 펑정후의 입국 거부를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