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름, 소나기 8골…코리아컵 첫 승

입력 2011.04.14 (17:26) 수정 2011.04.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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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혼자 8골을 몰아넣은 윤아름(28)을 앞세워 201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0-22로 크게 이겼다.

윤아름과 원미나(7골)가 공격을 주도한 부산시설공단은 전반을 16-1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에도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주전 골키퍼로 나와 팬들의 인기를 모았던 박소리는 상대 슈팅 37개 가운데 16개를 막아내 43.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지난해 이 대회 득점왕 윤현경과 이미경이 나란히 6골씩 넣으며 분전했지만 첫 승 신고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노장 최임정(30)이 혼자 11골을 터뜨린 대구시청이 지난 시즌 우승팀 삼척시청에 30-28로 역전승을 거뒀다.

◇14일 전적

▲여자부
부산시설공단(1승) 30(16-10 14-12)22 서울시청(1패)
대구시청(1승) 30(11-16 19-12)28 삼척시청(1패)

▲남자부
상무(1승) 22(8-7 14-12)19 충남체육회(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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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아름, 소나기 8골…코리아컵 첫 승
    • 입력 2011-04-14 17:26:31
    • 수정2011-04-14 21:39:58
    연합뉴스
부산시설공단이 혼자 8골을 몰아넣은 윤아름(28)을 앞세워 201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0-22로 크게 이겼다. 윤아름과 원미나(7골)가 공격을 주도한 부산시설공단은 전반을 16-1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에도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주전 골키퍼로 나와 팬들의 인기를 모았던 박소리는 상대 슈팅 37개 가운데 16개를 막아내 43.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지난해 이 대회 득점왕 윤현경과 이미경이 나란히 6골씩 넣으며 분전했지만 첫 승 신고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노장 최임정(30)이 혼자 11골을 터뜨린 대구시청이 지난 시즌 우승팀 삼척시청에 30-28로 역전승을 거뒀다. ◇14일 전적 ▲여자부 부산시설공단(1승) 30(16-10 14-12)22 서울시청(1패) 대구시청(1승) 30(11-16 19-12)28 삼척시청(1패) ▲남자부 상무(1승) 22(8-7 14-12)19 충남체육회(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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