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내일 소위에서 다시 논의키로

입력 2011.04.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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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어제에 이어 오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속개해 한-EU FTA 비준동의안의 전체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했지만 여야간에 의견이 엇갈려 내일 소위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외통위 유기준 한나라당 간사는 오늘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외통위 전체회의에 상정하려 했지만, 정부의 피해 대책이 미흡하다는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내일 오전에 소위를 다시 열고 정부로부터 대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철 민주당 간사는 민주당의 입장이 FTA 반대는 아니며 정부의 피해 대책안을 보지도 않고 소위를 종결할 수는 없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법안소위에서 여당이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하려 하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모여들어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고 회의가 한 차례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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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FTA 내일 소위에서 다시 논의키로
    • 입력 2011-04-14 18:52:51
    정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어제에 이어 오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속개해 한-EU FTA 비준동의안의 전체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했지만 여야간에 의견이 엇갈려 내일 소위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외통위 유기준 한나라당 간사는 오늘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외통위 전체회의에 상정하려 했지만, 정부의 피해 대책이 미흡하다는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내일 오전에 소위를 다시 열고 정부로부터 대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철 민주당 간사는 민주당의 입장이 FTA 반대는 아니며 정부의 피해 대책안을 보지도 않고 소위를 종결할 수는 없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법안소위에서 여당이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하려 하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모여들어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고 회의가 한 차례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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