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상하이 스캔들 관련 덩모 씨 남편 의견 청취”

입력 2011.04.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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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총영사관 비위사건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의 공직복무관리관실에서 중국 여인 덩 모씨의 남편을 상대로 사건 정황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소한 제보자인 진 씨에 대해 조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질문에 진 씨를 상대로 조사한 바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 관계자는 사건 제보자인 진 씨를 상대로 의견을 청취하기는 했지만 총리실이 민간인을 조사하거나 수사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하고 조사라는 단어는 잘못된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육 차관은 상하이 총영사관 비위사건이 스파이 사건이라고 단정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정부 내부에서 필요한 징계 등의 절차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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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실 “상하이 스캔들 관련 덩모 씨 남편 의견 청취”
    • 입력 2011-04-14 19:45:27
    정치
상하이 총영사관 비위사건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의 공직복무관리관실에서 중국 여인 덩 모씨의 남편을 상대로 사건 정황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소한 제보자인 진 씨에 대해 조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질문에 진 씨를 상대로 조사한 바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 관계자는 사건 제보자인 진 씨를 상대로 의견을 청취하기는 했지만 총리실이 민간인을 조사하거나 수사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하고 조사라는 단어는 잘못된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육 차관은 상하이 총영사관 비위사건이 스파이 사건이라고 단정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정부 내부에서 필요한 징계 등의 절차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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