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후계자 김정은이 등장한 뒤 처음 맞는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떠들썩합니다.
김정은을 보좌할 젊은 인물들도 하나 둘씩 등장하면서 후계체제도 서서히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99번째 김일성 주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예술 축전에서 후계자 김정은을 찬양하는 노래가 연주됩니다.
생일 축하 중앙보고대회에서도 북한은 권력세습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역사적인 당대표자회 정신을 높이 받들고 강성대국 건설 대전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
김일성 동상을 참배하고 생일 기념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도 분주했습니다.
북한은 김 주석 생일에 앞서 단행한 정기 군인사를 통해 김정은 체제를 뒷받침할 권력 세습 구도를 강화했습니다.
오일정 당 군사부장은 김정은이 등장한 지난해 9월 당 중앙위원에 선출된데 이어 다시 군 고위직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혁명1세대 선두주자였던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입니다.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 최용해는 당비서직에 올랐고 백남순 전 외무상의 아들 백용천은 지난달 조선중앙은행 총재를 맡았습니다.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을 뒷받침하기 위한 권력자 후손의 등용은 당과 군, 경제 등 전 분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후계자 김정은이 등장한 뒤 처음 맞는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떠들썩합니다.
김정은을 보좌할 젊은 인물들도 하나 둘씩 등장하면서 후계체제도 서서히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99번째 김일성 주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예술 축전에서 후계자 김정은을 찬양하는 노래가 연주됩니다.
생일 축하 중앙보고대회에서도 북한은 권력세습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역사적인 당대표자회 정신을 높이 받들고 강성대국 건설 대전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
김일성 동상을 참배하고 생일 기념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도 분주했습니다.
북한은 김 주석 생일에 앞서 단행한 정기 군인사를 통해 김정은 체제를 뒷받침할 권력 세습 구도를 강화했습니다.
오일정 당 군사부장은 김정은이 등장한 지난해 9월 당 중앙위원에 선출된데 이어 다시 군 고위직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혁명1세대 선두주자였던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입니다.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 최용해는 당비서직에 올랐고 백남순 전 외무상의 아들 백용천은 지난달 조선중앙은행 총재를 맡았습니다.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을 뒷받침하기 위한 권력자 후손의 등용은 당과 군, 경제 등 전 분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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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태양절 분주…김정은 권력 세습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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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4 22:05:28
<앵커 멘트>
후계자 김정은이 등장한 뒤 처음 맞는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떠들썩합니다.
김정은을 보좌할 젊은 인물들도 하나 둘씩 등장하면서 후계체제도 서서히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99번째 김일성 주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예술 축전에서 후계자 김정은을 찬양하는 노래가 연주됩니다.
생일 축하 중앙보고대회에서도 북한은 권력세습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역사적인 당대표자회 정신을 높이 받들고 강성대국 건설 대전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
김일성 동상을 참배하고 생일 기념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도 분주했습니다.
북한은 김 주석 생일에 앞서 단행한 정기 군인사를 통해 김정은 체제를 뒷받침할 권력 세습 구도를 강화했습니다.
오일정 당 군사부장은 김정은이 등장한 지난해 9월 당 중앙위원에 선출된데 이어 다시 군 고위직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혁명1세대 선두주자였던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입니다.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 최용해는 당비서직에 올랐고 백남순 전 외무상의 아들 백용천은 지난달 조선중앙은행 총재를 맡았습니다.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을 뒷받침하기 위한 권력자 후손의 등용은 당과 군, 경제 등 전 분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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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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