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또 ‘집단 피살’ 사건…10명 사망

입력 2011.04.15 (09:53) 수정 2011.04.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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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에서 일가족 등 열 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돼 공안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랴오닝성 안산시 얼타이쯔의 한 공중목욕탕과 바로 옆 세차장에서 주인 '저우 모'씨의 부인과 아들, 아버지 등 일가족 3명을 포함해 목욕탕과 세차장 종업원 등 모두 열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공안당국은 숨진 이들이 지난 13일 밤에서 어제 오전 사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 발생 직후 사라진 주인 '저우'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좇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안당국은 집단 피살 사건이 일어난 원인이나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중국 푸젠성 난핑시에서는 40대 남성이 칼을 휘둘러 등교하던 초등생 8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최근 집단 피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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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또 ‘집단 피살’ 사건…10명 사망
    • 입력 2011-04-15 09:53:42
    • 수정2011-04-15 17:01:00
    국제
중국 랴오닝성에서 일가족 등 열 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돼 공안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랴오닝성 안산시 얼타이쯔의 한 공중목욕탕과 바로 옆 세차장에서 주인 '저우 모'씨의 부인과 아들, 아버지 등 일가족 3명을 포함해 목욕탕과 세차장 종업원 등 모두 열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공안당국은 숨진 이들이 지난 13일 밤에서 어제 오전 사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 발생 직후 사라진 주인 '저우'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좇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안당국은 집단 피살 사건이 일어난 원인이나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중국 푸젠성 난핑시에서는 40대 남성이 칼을 휘둘러 등교하던 초등생 8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최근 집단 피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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