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장애, 오늘 오전 중 모두 복구

입력 2011.04.15 (10:01) 수정 2011.04.15 (16: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금융거래 중단 사태를 일으켰던 농협의 전산망 장애가 완전복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농협 금융 창구가 조금 전 문을 열었지만 아직까지 모두 복구는 안됐습니다.

농협은 오늘 오전 중 완전히 복구될 것으로 예상하고 복구가 끝나는 대로 전산망 장애가 완전히 해소됐음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농협은 그동안 중단됐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 서비스를 밤사이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에 현금 카드 기능을 부가적으로 함께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카드를 통한 현금 인출은 현재 시스템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농협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전산 장애와 관련해 범죄 행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시스템 파일 삭제 명령이 실행된 협력업체 직원 노트북을 가져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고객들이 본 피해에 대해서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확인될 경우, 담당직원 문책과 외부 협력사에 대한 손해배상 요구 등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협 전산망 장애, 오늘 오전 중 모두 복구
    • 입력 2011-04-15 10:01:01
    • 수정2011-04-15 16:03:33
    930뉴스
<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금융거래 중단 사태를 일으켰던 농협의 전산망 장애가 완전복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농협 금융 창구가 조금 전 문을 열었지만 아직까지 모두 복구는 안됐습니다. 농협은 오늘 오전 중 완전히 복구될 것으로 예상하고 복구가 끝나는 대로 전산망 장애가 완전히 해소됐음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농협은 그동안 중단됐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 서비스를 밤사이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에 현금 카드 기능을 부가적으로 함께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카드를 통한 현금 인출은 현재 시스템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농협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전산 장애와 관련해 범죄 행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시스템 파일 삭제 명령이 실행된 협력업체 직원 노트북을 가져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고객들이 본 피해에 대해서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확인될 경우, 담당직원 문책과 외부 협력사에 대한 손해배상 요구 등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