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데뷔 40주년 기념 뮤지컬 공연

삶과 음악 여정에 대표곡 녹여..’젊은 양희은’ 오디션 개최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양희은의 음악 인생과 삶을 담아낸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15일 공연기획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희은은 오는 7월 19일-8월 14일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를 공연한다.



이종일 씨가 연출할 이 뮤지컬에는 양희은의 삶과 음악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다는 게 공연기획사의 설명이다.



양희은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음악을 시작하게 된 사연, 젊은 시절 치열했던 삶,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에 1971년 ’아침이슬’을 시작으로 40년간 대중에게 사랑받은 대표곡들이 녹여진다. 여동생인 배우 양희경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개막에 앞서 공연기획사는 양희은, 양희경 자매와 함께 젊은 시절의 양희은을 연기하고 노래할 연기자를 찾기 위해 ’젊은 양희은을 찾아라’란 제목의 오디션을 마련한다.

젊은 양희은 역은 ’아침이슬’로 등장해 청년문화의 깃발이던 양희은을 표현해야 하는 역이다.



오는 19일까지 이메일([e-mail])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20일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에서 오디션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