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주치의, 여자관계 때문에 치료 소홀”

입력 2011.04.15 (13: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숨지기 직전 세 여성과 통화하느라 치료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검찰은 법정에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잭슨 주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가 치료에 집중해야 했던 순간 잭슨이 세 여성과 휴대 전화로 통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잭슨이 휴스턴 식당에서 만난 종업원과 11분간 통화를 계속했고, 머리 박사가 잭슨이 숨졌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야 통화가 끝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머리 박사 측 변호인들은 검찰이 머리 박사를 공격하고 그의 평판에 흠집을 내기 위해 증거를 제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머리 박사는 2009년 6월 잭슨에게 프로포폴과 진정제를 투약한 뒤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잭슨 주치의, 여자관계 때문에 치료 소홀”
    • 입력 2011-04-15 13:36:47
    국제
마이클 잭슨이 숨지기 직전 세 여성과 통화하느라 치료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검찰은 법정에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잭슨 주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가 치료에 집중해야 했던 순간 잭슨이 세 여성과 휴대 전화로 통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잭슨이 휴스턴 식당에서 만난 종업원과 11분간 통화를 계속했고, 머리 박사가 잭슨이 숨졌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야 통화가 끝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머리 박사 측 변호인들은 검찰이 머리 박사를 공격하고 그의 평판에 흠집을 내기 위해 증거를 제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머리 박사는 2009년 6월 잭슨에게 프로포폴과 진정제를 투약한 뒤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