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1구간, 엘러 우승

입력 2011.04.15 (1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도로사이클 축제인 투르 드 코리아 2011 첫날 경주에서 토비아스 엘러(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가 우승을 차지했다.

엘러는 15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경남 거창 스포츠파크까지 이어진 총 118.2㎞의 1구간 경기에서 2시간39분01초 만에 결승점을 통과해 윌리엄 두간(미국 Team Type 1)을 제쳤다.

독일 출신인 엘러는 2006년 투르 드 코리아의 전신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지난해부터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 팀에서 뛰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추발 금메달리스트인 박선호(서울시청)가 2시간40분15초의 기록으로 7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단체 경기에서는 이란의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이 7시간58분21초로 정상에 올랐고, 미국의 팀 타입(Team Type) 1과 홍콩차이나내셔널팀이 뒤를 이었다.

단체 순위는 각 팀 6명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3명의 기록을 합산해 결정한다.

원년 대회인 2007년 우승자인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해발 434m의 가야산 산악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발점에서 83.6㎞ 떨어진 곳에 설치된 스프린트(전력질주) 결승점에는 초이키호(홍콩차이나)가 가장 먼저 골인했다.

제2구간 경기는 16일 오전 거창을 출발해 보성 녹차밭 등을 거쳐 전남 강진 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진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투르 드 코리아 1구간, 엘러 우승
    • 입력 2011-04-15 16:00:31
    연합뉴스
국내 최대의 도로사이클 축제인 투르 드 코리아 2011 첫날 경주에서 토비아스 엘러(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가 우승을 차지했다. 엘러는 15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경남 거창 스포츠파크까지 이어진 총 118.2㎞의 1구간 경기에서 2시간39분01초 만에 결승점을 통과해 윌리엄 두간(미국 Team Type 1)을 제쳤다. 독일 출신인 엘러는 2006년 투르 드 코리아의 전신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지난해부터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 팀에서 뛰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추발 금메달리스트인 박선호(서울시청)가 2시간40분15초의 기록으로 7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단체 경기에서는 이란의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이 7시간58분21초로 정상에 올랐고, 미국의 팀 타입(Team Type) 1과 홍콩차이나내셔널팀이 뒤를 이었다. 단체 순위는 각 팀 6명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3명의 기록을 합산해 결정한다. 원년 대회인 2007년 우승자인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해발 434m의 가야산 산악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발점에서 83.6㎞ 떨어진 곳에 설치된 스프린트(전력질주) 결승점에는 초이키호(홍콩차이나)가 가장 먼저 골인했다. 제2구간 경기는 16일 오전 거창을 출발해 보성 녹차밭 등을 거쳐 전남 강진 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진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