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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강원 6연패 몰고 ‘단독 선두’
입력 2011.04.15 (21:42) 수정 2011.04.15 (21:48) 연합뉴스
강원 6연패..김상호 감독, 판정항의에 '레드카드'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6연패의 벼랑에 밀어 넣으면서 정규리그 선두로 치고 나왔다.
수원은 1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마토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1분 '캡틴' 최성국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19일 예정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본 원정 때문에 다른 구단에 앞서 6라운드를 치른 수원은 4승1무1패(승점 13)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대전(3승2패·승점 11)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성적 부진으로 최순호 감독의 중도 사퇴라는 시련을 겪은 강원은 전반 28분 서동현이 얻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정규리그 6연패에 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이어갔다.
경기는 수원의 일방적 공세와 강원의 역습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결국 수원의 결정력이 강원의 수비를 무력화하고 말았다.
수원은 전반 20분 게인리히의 헤딩슛과 연이은 마토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가면서 좀처럼 골을 만들지 못했고, 강원 역시 전반 27분 이을용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넘으면서 선제골 사냥에 실패했다.
특히 강원은 전반 28분 수원에서 이적한 공격수 서동현이 윤준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슛이 골키퍼 가슴을 향하면서 결정적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결국 수원은 전반 43분 미드필드 지역 왼쪽 부근에서 차올린 최성국의 프리킥을 마토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넘어지며 결승골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최성국의 발을 떠난 볼이 강원의 서동현 등에 맞고 흐르자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마토가 골로 완성했다.
그러나 강원의 김상호 감독은 마토의 골이 오프사이드라고 강력하게 항의하다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고 말았다. 이번 시즌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김상호 감독이 처음이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몰아쳤고, 후반 11분 이용래의 패스를 받은 최성국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시즌 마수걸이골이자 추가골을 터트려 승리를 예고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끝내 추격골 사냥에 실패했다.
수원은 후반 30분 투입된 공격수 하태균이 그라운드에 나선지 11분 만에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해 10명이서 싸웠지만 끝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6연패의 벼랑에 밀어 넣으면서 정규리그 선두로 치고 나왔다.
수원은 1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마토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1분 '캡틴' 최성국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19일 예정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본 원정 때문에 다른 구단에 앞서 6라운드를 치른 수원은 4승1무1패(승점 13)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대전(3승2패·승점 11)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성적 부진으로 최순호 감독의 중도 사퇴라는 시련을 겪은 강원은 전반 28분 서동현이 얻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정규리그 6연패에 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이어갔다.
경기는 수원의 일방적 공세와 강원의 역습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결국 수원의 결정력이 강원의 수비를 무력화하고 말았다.
수원은 전반 20분 게인리히의 헤딩슛과 연이은 마토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가면서 좀처럼 골을 만들지 못했고, 강원 역시 전반 27분 이을용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넘으면서 선제골 사냥에 실패했다.
특히 강원은 전반 28분 수원에서 이적한 공격수 서동현이 윤준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슛이 골키퍼 가슴을 향하면서 결정적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결국 수원은 전반 43분 미드필드 지역 왼쪽 부근에서 차올린 최성국의 프리킥을 마토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넘어지며 결승골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최성국의 발을 떠난 볼이 강원의 서동현 등에 맞고 흐르자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마토가 골로 완성했다.
그러나 강원의 김상호 감독은 마토의 골이 오프사이드라고 강력하게 항의하다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고 말았다. 이번 시즌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김상호 감독이 처음이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몰아쳤고, 후반 11분 이용래의 패스를 받은 최성국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시즌 마수걸이골이자 추가골을 터트려 승리를 예고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끝내 추격골 사냥에 실패했다.
수원은 후반 30분 투입된 공격수 하태균이 그라운드에 나선지 11분 만에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해 10명이서 싸웠지만 끝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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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6연패..김상호 감독, 판정항의에 '레드카드'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6연패의 벼랑에 밀어 넣으면서 정규리그 선두로 치고 나왔다.
수원은 1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마토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1분 '캡틴' 최성국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19일 예정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본 원정 때문에 다른 구단에 앞서 6라운드를 치른 수원은 4승1무1패(승점 13)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대전(3승2패·승점 11)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성적 부진으로 최순호 감독의 중도 사퇴라는 시련을 겪은 강원은 전반 28분 서동현이 얻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정규리그 6연패에 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이어갔다.
경기는 수원의 일방적 공세와 강원의 역습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결국 수원의 결정력이 강원의 수비를 무력화하고 말았다.
수원은 전반 20분 게인리히의 헤딩슛과 연이은 마토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가면서 좀처럼 골을 만들지 못했고, 강원 역시 전반 27분 이을용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넘으면서 선제골 사냥에 실패했다.
특히 강원은 전반 28분 수원에서 이적한 공격수 서동현이 윤준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슛이 골키퍼 가슴을 향하면서 결정적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결국 수원은 전반 43분 미드필드 지역 왼쪽 부근에서 차올린 최성국의 프리킥을 마토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넘어지며 결승골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최성국의 발을 떠난 볼이 강원의 서동현 등에 맞고 흐르자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마토가 골로 완성했다.
그러나 강원의 김상호 감독은 마토의 골이 오프사이드라고 강력하게 항의하다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고 말았다. 이번 시즌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김상호 감독이 처음이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몰아쳤고, 후반 11분 이용래의 패스를 받은 최성국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시즌 마수걸이골이자 추가골을 터트려 승리를 예고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끝내 추격골 사냥에 실패했다.
수원은 후반 30분 투입된 공격수 하태균이 그라운드에 나선지 11분 만에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해 10명이서 싸웠지만 끝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6연패의 벼랑에 밀어 넣으면서 정규리그 선두로 치고 나왔다.
수원은 1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마토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1분 '캡틴' 최성국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19일 예정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본 원정 때문에 다른 구단에 앞서 6라운드를 치른 수원은 4승1무1패(승점 13)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대전(3승2패·승점 11)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성적 부진으로 최순호 감독의 중도 사퇴라는 시련을 겪은 강원은 전반 28분 서동현이 얻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정규리그 6연패에 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이어갔다.
경기는 수원의 일방적 공세와 강원의 역습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결국 수원의 결정력이 강원의 수비를 무력화하고 말았다.
수원은 전반 20분 게인리히의 헤딩슛과 연이은 마토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가면서 좀처럼 골을 만들지 못했고, 강원 역시 전반 27분 이을용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넘으면서 선제골 사냥에 실패했다.
특히 강원은 전반 28분 수원에서 이적한 공격수 서동현이 윤준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슛이 골키퍼 가슴을 향하면서 결정적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결국 수원은 전반 43분 미드필드 지역 왼쪽 부근에서 차올린 최성국의 프리킥을 마토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넘어지며 결승골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최성국의 발을 떠난 볼이 강원의 서동현 등에 맞고 흐르자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마토가 골로 완성했다.
그러나 강원의 김상호 감독은 마토의 골이 오프사이드라고 강력하게 항의하다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고 말았다. 이번 시즌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김상호 감독이 처음이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몰아쳤고, 후반 11분 이용래의 패스를 받은 최성국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시즌 마수걸이골이자 추가골을 터트려 승리를 예고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슛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끝내 추격골 사냥에 실패했다.
수원은 후반 30분 투입된 공격수 하태균이 그라운드에 나선지 11분 만에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해 10명이서 싸웠지만 끝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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