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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대학교수 부인 ‘의문의 실종’
입력 2011.04.15 (23:38) 뉴스라인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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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교수 부인인 50대 여성이 지난 2일 집을 나간 후 2주째 실종됐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공웅조 기자!

<질문>
우선 실종자의 신원부터 알려주시죠.

<답변>
네, 50대 여성의 실종 당일 행적이 아파트 CCTV에 찍혔는데, 화면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부산 화명동의 한 엘리베이터에 50대 여성이 탑니다.

회색의 긴 코트에 검은색 가방을 든 이 여성은 현관을 나서 미리 불러 둔 택시를 타고 아파트 정문을 빠져나갑니다.

30여 분 뒤 택시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콘도 앞에 도착하는데요, 하지만, 택시에서 내린 여성은 그 후 2주가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남동생의 실종 신고에 따라 주변 수색에 들어간 경찰은 이 여성의 행적을 뒷받침만 할 증거를 찾지 못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실종된 여성은 모 대학교수의 부인 50살 박현숙씨로, 키 160센티미터의 왜소한 체형입니다.

경찰은 박씨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 만 6천 장을 전국에 배포했습니다.

<질문>
실종자를 찾기 위한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경찰 수사는 실종된 박씨의 행적을 쫓는 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택시를 타고 가면서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말했다는 택시기사의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이에 따라 박씨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와 함께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사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터뷰>김병수(부산 북부경찰서 수사과장):"저희도 행적이 궁금해서 찾고 있는데, 단순 가출부터 사건 관련 개연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헬기를 동원해 박씨가 사라진 해운대 일대와 주거지 부근의 낙동강변에서 수색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네트워크] 대학교수 부인 ‘의문의 실종’
    • 입력 2011-04-15 23:38:44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대학교수 부인인 50대 여성이 지난 2일 집을 나간 후 2주째 실종됐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공웅조 기자!

<질문>
우선 실종자의 신원부터 알려주시죠.

<답변>
네, 50대 여성의 실종 당일 행적이 아파트 CCTV에 찍혔는데, 화면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부산 화명동의 한 엘리베이터에 50대 여성이 탑니다.

회색의 긴 코트에 검은색 가방을 든 이 여성은 현관을 나서 미리 불러 둔 택시를 타고 아파트 정문을 빠져나갑니다.

30여 분 뒤 택시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콘도 앞에 도착하는데요, 하지만, 택시에서 내린 여성은 그 후 2주가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남동생의 실종 신고에 따라 주변 수색에 들어간 경찰은 이 여성의 행적을 뒷받침만 할 증거를 찾지 못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실종된 여성은 모 대학교수의 부인 50살 박현숙씨로, 키 160센티미터의 왜소한 체형입니다.

경찰은 박씨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 만 6천 장을 전국에 배포했습니다.

<질문>
실종자를 찾기 위한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경찰 수사는 실종된 박씨의 행적을 쫓는 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택시를 타고 가면서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말했다는 택시기사의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이에 따라 박씨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와 함께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사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터뷰>김병수(부산 북부경찰서 수사과장):"저희도 행적이 궁금해서 찾고 있는데, 단순 가출부터 사건 관련 개연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헬기를 동원해 박씨가 사라진 해운대 일대와 주거지 부근의 낙동강변에서 수색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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