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품점 육류 25%, 황색포도상구균 감염”

입력 2011.04.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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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개 도시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육류 가운데 약 25%에서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전이유전체연구소는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미국 5개 도시, 26개 식료품점에서 판매하는 육류 136점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의 47%에서 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2%는 패혈증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종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상업용 농장에서 가축들이 미량의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황색포도상구균의 감염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전염병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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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식품점 육류 25%, 황색포도상구균 감염”
    • 입력 2011-04-16 07:05:09
    국제
미국 5개 도시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육류 가운데 약 25%에서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전이유전체연구소는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미국 5개 도시, 26개 식료품점에서 판매하는 육류 136점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의 47%에서 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2%는 패혈증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종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상업용 농장에서 가축들이 미량의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황색포도상구균의 감염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전염병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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