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로야구 선수협 간부 영장 청구

입력 2011.04.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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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부천지청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 등 독점 사용권과 관련해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 간부 권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2009년 말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온라인 게임업체 관계자 김 모씨로부터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을 독점 사용하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여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프로야구 선수 초상권 독점사용 계약 등을 위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서울지역 모 프로야구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한 데 이어 지난14일에는 프로야구선수 협회를 압수수색하고 권 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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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프로야구 선수협 간부 영장 청구
    • 입력 2011-04-16 07:05:10
    사회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 등 독점 사용권과 관련해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 간부 권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2009년 말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온라인 게임업체 관계자 김 모씨로부터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을 독점 사용하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여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프로야구 선수 초상권 독점사용 계약 등을 위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서울지역 모 프로야구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한 데 이어 지난14일에는 프로야구선수 협회를 압수수색하고 권 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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