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리비아 작전 공군기 확보 실패

입력 2011.04.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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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군사작전을 강화하기 위한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국가 외무장관들의 회의가 각국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별다른 결론 없이 끝났습니다.

나토의 최고사령관인 제이스 스타브리디스 미 해군 대장은 카다피 군이 인구밀집 지역에서 인간방패 전술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지상 공격을 하기 위해 8~10대의 공군기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프랑스와 영국은 공군기 투입을 비롯한 적극적인 군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배후 지원 역할을 고수했고 독일은 정치 외교적 해결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리비아 정권 교체를 위한 활동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군사작전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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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리비아 작전 공군기 확보 실패
    • 입력 2011-04-16 07:05:12
    국제
리비아에서 군사작전을 강화하기 위한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국가 외무장관들의 회의가 각국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별다른 결론 없이 끝났습니다. 나토의 최고사령관인 제이스 스타브리디스 미 해군 대장은 카다피 군이 인구밀집 지역에서 인간방패 전술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지상 공격을 하기 위해 8~10대의 공군기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프랑스와 영국은 공군기 투입을 비롯한 적극적인 군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배후 지원 역할을 고수했고 독일은 정치 외교적 해결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리비아 정권 교체를 위한 활동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군사작전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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