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소록도 자선공연…잊지못할 추억

입력 2011.04.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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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어린이날 영국 필하모닉과 조용필씨가 소록도에서 협연을 한 것을 기억하시지요.

이번에는 조용필씨가 혼자만의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노래를 두 곡밖에 들려주지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던 조씨가 다시 소록도를 찾은 것입니다.

박익원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 가수 조용필의 귀에 익은 히트곡들이 좁은 강당에 울려 펴집니다.

청중들은 한센인들이 모여살고 있는 소록도 주민들입니다.

지난해 어린이날 영국 필하모닉과 협연 때 충분히 노래를 들려주지못해 안타까웠다는 조용필씨.

이번에는 혼자만의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소록도 주민과 병원가족 자원봉사자들은 한 데 어울려 춤을 추고, 환호하며, 줄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시간 동안 귀에 익은 히트곡들을 열창한 조용필씨는 아쉬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녹취> 조용필 : "매일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록도 주민들은 기회가 있으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켜준 조용필씨가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인터뷰> 이철수(소록도 주민) : "이렇게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국민가수 조용필의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은 소록도 주민들에게는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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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필, 소록도 자선공연…잊지못할 추억
    • 입력 2011-04-16 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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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어린이날 영국 필하모닉과 조용필씨가 소록도에서 협연을 한 것을 기억하시지요. 이번에는 조용필씨가 혼자만의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노래를 두 곡밖에 들려주지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던 조씨가 다시 소록도를 찾은 것입니다. 박익원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 가수 조용필의 귀에 익은 히트곡들이 좁은 강당에 울려 펴집니다. 청중들은 한센인들이 모여살고 있는 소록도 주민들입니다. 지난해 어린이날 영국 필하모닉과 협연 때 충분히 노래를 들려주지못해 안타까웠다는 조용필씨. 이번에는 혼자만의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소록도 주민과 병원가족 자원봉사자들은 한 데 어울려 춤을 추고, 환호하며, 줄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시간 동안 귀에 익은 히트곡들을 열창한 조용필씨는 아쉬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녹취> 조용필 : "매일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록도 주민들은 기회가 있으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켜준 조용필씨가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인터뷰> 이철수(소록도 주민) : "이렇게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국민가수 조용필의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은 소록도 주민들에게는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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