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황금알 뉴타운 사업, 애물단지로 전락
입력 2011.04.16 (08:05)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한 때는 황금알을 낳는다고까지 불렸던 뉴타운 사업이 이제는 애물단지가 돼가고 있습니다.

뉴타운 지정 취소를 놓고 법정 공방까지 벌어지면서 서울시와 경기도가 대책까지 내놨는데 실효성이 있을까요?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반대한다~반대~"

뉴타운을 반대하는 주민들, 난장판이 된 경기도 안양의 뉴타운 공청회.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은 지연되고, 원주민 부담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용대(아현뉴타운 원주민) : "집을 팔려고 내놓아도 안 나가고 팔자니 그렇고 갖고 있자니 그렇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서울의 경우 지난 2002년 이후 지정된 241개 구역의 뉴타운 가운데 첫 삽도 뜨지 못한 곳이 85%입니다.

결국 서울시가 철거 후 아파트 건설이라는 40년을 이어온 재건축, 재개발 방식을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전면철거로 생활터전을 잃거나 방황하는 시민이 없도록 서민 주거안정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20년이 넘은 주택들이 많지만 대표적인 저층주택 지역으로 인기가 높은 서울 연희동, 이런 지역은 도로와 편의시설 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그래서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주거형태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입니다.

이런 방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이견이 없지만 문제는 241개 구역에 달하는 기존 뉴타운은 계속 추진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변창흠(세종대 교수) : "원주민 재정착률 부족 문제라든지 소형주택의 급격한 멸실로 인한 주택시장의 불안 문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 이렇게 판단됩니다."

주민의 반대가 찬성보다 많으면 뉴타운 사업을 하지 않기로 한 경기도와는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황금알 뉴타운 사업, 애물단지로 전락
    • 입력 2011-04-16 08:05:09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한 때는 황금알을 낳는다고까지 불렸던 뉴타운 사업이 이제는 애물단지가 돼가고 있습니다.

뉴타운 지정 취소를 놓고 법정 공방까지 벌어지면서 서울시와 경기도가 대책까지 내놨는데 실효성이 있을까요?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반대한다~반대~"

뉴타운을 반대하는 주민들, 난장판이 된 경기도 안양의 뉴타운 공청회.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은 지연되고, 원주민 부담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용대(아현뉴타운 원주민) : "집을 팔려고 내놓아도 안 나가고 팔자니 그렇고 갖고 있자니 그렇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서울의 경우 지난 2002년 이후 지정된 241개 구역의 뉴타운 가운데 첫 삽도 뜨지 못한 곳이 85%입니다.

결국 서울시가 철거 후 아파트 건설이라는 40년을 이어온 재건축, 재개발 방식을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오세훈(서울시장) : "전면철거로 생활터전을 잃거나 방황하는 시민이 없도록 서민 주거안정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20년이 넘은 주택들이 많지만 대표적인 저층주택 지역으로 인기가 높은 서울 연희동, 이런 지역은 도로와 편의시설 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그래서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주거형태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입니다.

이런 방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이견이 없지만 문제는 241개 구역에 달하는 기존 뉴타운은 계속 추진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변창흠(세종대 교수) : "원주민 재정착률 부족 문제라든지 소형주택의 급격한 멸실로 인한 주택시장의 불안 문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 이렇게 판단됩니다."

주민의 반대가 찬성보다 많으면 뉴타운 사업을 하지 않기로 한 경기도와는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