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용 부교재에 포함된 '원자력발전소는 큰 지진이나 쓰나미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는 등의 표현을 고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다카키 요시아키 문부과학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에 비춰볼 때 에너지 학습용 부교재에 있는 '원전은 방사성 물질을 확실히 가둬놓고 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 부교재는 문부과학성과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청이 지난해 2월 약 1천500만엔을 들여 발행한 것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다카키 요시아키 문부과학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에 비춰볼 때 에너지 학습용 부교재에 있는 '원전은 방사성 물질을 확실히 가둬놓고 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 부교재는 문부과학성과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청이 지난해 2월 약 1천500만엔을 들여 발행한 것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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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원전, 쓰나미에 견뎌’ 교재 고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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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6 10:31:15
일본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용 부교재에 포함된 '원자력발전소는 큰 지진이나 쓰나미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는 등의 표현을 고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다카키 요시아키 문부과학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에 비춰볼 때 에너지 학습용 부교재에 있는 '원전은 방사성 물질을 확실히 가둬놓고 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 부교재는 문부과학성과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청이 지난해 2월 약 1천500만엔을 들여 발행한 것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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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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