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 서부 도시 미스라타의 병동에 부상자들이 넘쳐나는 바람에 새 환자를 수용할 공간이 없어 기존 환자들을 조기 퇴원시키고 있다고 국제기구 소속 의사가 밝혔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인 모르텐 로스트럽씨는 부상자 65명을 싣고 튀니지로 출발한 미스라타발 선박 위에서 가진 위성통화에서 의료요원들이 "사상자들에 압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스트럽씨는 새로운 부상자 30명이 입원하면서 그들을 치료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에서 일부 환자들을 원하는 일정보다 빨리 퇴원시켜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미스라타의 이주 노동자들이 간헐적인 물과 전기 공급에 의존한 채 폭격의 공포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인 모르텐 로스트럽씨는 부상자 65명을 싣고 튀니지로 출발한 미스라타발 선박 위에서 가진 위성통화에서 의료요원들이 "사상자들에 압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스트럽씨는 새로운 부상자 30명이 입원하면서 그들을 치료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에서 일부 환자들을 원하는 일정보다 빨리 퇴원시켜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미스라타의 이주 노동자들이 간헐적인 물과 전기 공급에 의존한 채 폭격의 공포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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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격전지 병원 수용공간 모자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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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6 11:40:25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 서부 도시 미스라타의 병동에 부상자들이 넘쳐나는 바람에 새 환자를 수용할 공간이 없어 기존 환자들을 조기 퇴원시키고 있다고 국제기구 소속 의사가 밝혔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인 모르텐 로스트럽씨는 부상자 65명을 싣고 튀니지로 출발한 미스라타발 선박 위에서 가진 위성통화에서 의료요원들이 "사상자들에 압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스트럽씨는 새로운 부상자 30명이 입원하면서 그들을 치료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에서 일부 환자들을 원하는 일정보다 빨리 퇴원시켜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미스라타의 이주 노동자들이 간헐적인 물과 전기 공급에 의존한 채 폭격의 공포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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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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