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나오는 암매장 시신…멕시코 ‘비상’

입력 2011.04.16 (14: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 북부지역에서 마약갱단에 납치된 뒤 살해된 암매장 시신들이 끝없이 나오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7일 군당국이 수색작업을 시작한 뒤로 발견된 시신수는 무려 백45구로 앞으로도 수색작업 경과에 따라 피해자 시신이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6년 12월 멕시코에서 '마약과의 전쟁'이 시작된 뒤로 갱단에 의해 저질러진 최악의 암매장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FE통신은 당국이 동북부 타마울리파스주 산 페르난도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최대 마약갱단인 '로스 세타스' 두목 2명을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정보제공 보상금으로 미화 백26만달러를 내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면 나오는 암매장 시신…멕시코 ‘비상’
    • 입력 2011-04-16 14:53:48
    국제
멕시코 북부지역에서 마약갱단에 납치된 뒤 살해된 암매장 시신들이 끝없이 나오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7일 군당국이 수색작업을 시작한 뒤로 발견된 시신수는 무려 백45구로 앞으로도 수색작업 경과에 따라 피해자 시신이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6년 12월 멕시코에서 '마약과의 전쟁'이 시작된 뒤로 갱단에 의해 저질러진 최악의 암매장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FE통신은 당국이 동북부 타마울리파스주 산 페르난도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최대 마약갱단인 '로스 세타스' 두목 2명을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정보제공 보상금으로 미화 백26만달러를 내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