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김소정, 테니스 결승 맞대결

입력 2011.04.16 (18:00) 수정 2011.04.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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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162위·양천구청)와 김소정(232위·한솔제지)이 2011 인천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진아는 16일 인천 가좌시립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4강에서 유리카 세마(347위·일본)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김소정이 테티야나 아레피에바(319위·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1(2-6, 6-4, 7-6<3>)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선착했다.

김소정은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5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맹추격에 나서 끝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들어간 뒤 전세를 뒤집었다.

복식 결승에서는 홍현휘(NH농협)-한성희(한솔제지)가 카오사오위안(대만)-바라트차야 웡테안차이(태국)를 2-0(6-3, 7-6<3>)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편 태국 콘카엔에서 열린 퓨처스급 대회인 창 국제테니스연맹(ITF) 남자프로서키트(총상금 1만달러)에 출전한 김영준(407위·고양시청)은 단식 결승에서 얀 프레데릭 브룬켄(독일·564위)을 2-0(7-6<3>, 6-2)으로 물리쳐 정상에 올랐다.

김영준은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으로 출발이 좋다. 메이저대회 출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청두에서 열린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에 나간 임용규(349위·오크밸리)는 준결승에서 대니얼 에반스(313위·영국)를 2-1(5-7, 7-5, 6-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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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아-김소정, 테니스 결승 맞대결
    • 입력 2011-04-16 18:00:55
    • 수정2011-04-16 21:20:20
    연합뉴스
이진아(162위·양천구청)와 김소정(232위·한솔제지)이 2011 인천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진아는 16일 인천 가좌시립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4강에서 유리카 세마(347위·일본)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김소정이 테티야나 아레피에바(319위·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1(2-6, 6-4, 7-6<3>)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선착했다. 김소정은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5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맹추격에 나서 끝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들어간 뒤 전세를 뒤집었다. 복식 결승에서는 홍현휘(NH농협)-한성희(한솔제지)가 카오사오위안(대만)-바라트차야 웡테안차이(태국)를 2-0(6-3, 7-6<3>)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편 태국 콘카엔에서 열린 퓨처스급 대회인 창 국제테니스연맹(ITF) 남자프로서키트(총상금 1만달러)에 출전한 김영준(407위·고양시청)은 단식 결승에서 얀 프레데릭 브룬켄(독일·564위)을 2-0(7-6<3>, 6-2)으로 물리쳐 정상에 올랐다. 김영준은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으로 출발이 좋다. 메이저대회 출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청두에서 열린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에 나간 임용규(349위·오크밸리)는 준결승에서 대니얼 에반스(313위·영국)를 2-1(5-7, 7-5, 6-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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