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문가 “도쿄 방사선량은 모스크바 절반”

입력 2011.04.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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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영향을 조사하기위해 일본을 방문한 러시아 전문가가 도쿄의 방사선량이 여행 자제를 권고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사단을 이끌고 방일한 블라디미르 우이바 러시아 연방 생의학청장은 어제 도쿄 시내 러시아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의 방사선량은 모스크바의 절반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우이바 청장은 지난 8일 일본에 도착해 러시아 대사관 등 도쿄 시내 곳곳의 방사선량을 조사했습니다.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의 건강 영향 조사에서도 갑상선 등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이바 청장은 러시아 정부에 일본 여행 자제 권고를 해제하라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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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전문가 “도쿄 방사선량은 모스크바 절반”
    • 입력 2011-04-16 18:02:13
    국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영향을 조사하기위해 일본을 방문한 러시아 전문가가 도쿄의 방사선량이 여행 자제를 권고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사단을 이끌고 방일한 블라디미르 우이바 러시아 연방 생의학청장은 어제 도쿄 시내 러시아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의 방사선량은 모스크바의 절반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우이바 청장은 지난 8일 일본에 도착해 러시아 대사관 등 도쿄 시내 곳곳의 방사선량을 조사했습니다.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의 건강 영향 조사에서도 갑상선 등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이바 청장은 러시아 정부에 일본 여행 자제 권고를 해제하라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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