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물 좋고 경치 좋은 해상 국립공원이 몰려드는 낚시꾼들 때문에 골치를 썪고 있습니다.
과태료도 물어야 한다니. 좋은 취미 장소 가려면 더 좋겠죠?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제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는 소다포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한 남자가 유유자적 낚시중입니다.
엄연한 불법입니다.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주변에는 쓰레기들이 널려 있습니다.
또 다른 국립공원.
한 낚시꾼이 텐트까지 쳐놓고 낮잠을 즐깁니다.
단속반 등장에 너스레를 떱니다.
<녹취> 불법 낚시꾼(음성변조) : "(여기 데려다 준) 선장들한테 얘기해야지 우리가 뭘 압니까. 제가 뭐 걸어서 왔습니까?"
이런 불청객들로 해상 국립공원 곳곳이 멍들어,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치워도 악취가 진동합니다.
쓰레기를 버리거나 특별히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해도 해상국립공원에서 낚시를 하거나 잠을 자면 그 자체로 불법입니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지역별로 특별 단속팀까지 꾸려 국립공원에서의 낚시는 물론 돌이나 식물 수집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차철(한려해상국립공원 과장) : "특정도서들이 외부의 인위적인 요인들 때문에 자연에 훼손되다 보니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립공원에서의 불법행위는 적발된 것만 해마다 4천 건.
단속만으로 국립공원이 제 모습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물 좋고 경치 좋은 해상 국립공원이 몰려드는 낚시꾼들 때문에 골치를 썪고 있습니다.
과태료도 물어야 한다니. 좋은 취미 장소 가려면 더 좋겠죠?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제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는 소다포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한 남자가 유유자적 낚시중입니다.
엄연한 불법입니다.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주변에는 쓰레기들이 널려 있습니다.
또 다른 국립공원.
한 낚시꾼이 텐트까지 쳐놓고 낮잠을 즐깁니다.
단속반 등장에 너스레를 떱니다.
<녹취> 불법 낚시꾼(음성변조) : "(여기 데려다 준) 선장들한테 얘기해야지 우리가 뭘 압니까. 제가 뭐 걸어서 왔습니까?"
이런 불청객들로 해상 국립공원 곳곳이 멍들어,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치워도 악취가 진동합니다.
쓰레기를 버리거나 특별히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해도 해상국립공원에서 낚시를 하거나 잠을 자면 그 자체로 불법입니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지역별로 특별 단속팀까지 꾸려 국립공원에서의 낚시는 물론 돌이나 식물 수집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차철(한려해상국립공원 과장) : "특정도서들이 외부의 인위적인 요인들 때문에 자연에 훼손되다 보니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립공원에서의 불법행위는 적발된 것만 해마다 4천 건.
단속만으로 국립공원이 제 모습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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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 국립공원 불법 바다낚시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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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8 22:07:19
<앵커 멘트>
물 좋고 경치 좋은 해상 국립공원이 몰려드는 낚시꾼들 때문에 골치를 썪고 있습니다.
과태료도 물어야 한다니. 좋은 취미 장소 가려면 더 좋겠죠?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제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는 소다포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한 남자가 유유자적 낚시중입니다.
엄연한 불법입니다.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주변에는 쓰레기들이 널려 있습니다.
또 다른 국립공원.
한 낚시꾼이 텐트까지 쳐놓고 낮잠을 즐깁니다.
단속반 등장에 너스레를 떱니다.
<녹취> 불법 낚시꾼(음성변조) : "(여기 데려다 준) 선장들한테 얘기해야지 우리가 뭘 압니까. 제가 뭐 걸어서 왔습니까?"
이런 불청객들로 해상 국립공원 곳곳이 멍들어,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치워도 악취가 진동합니다.
쓰레기를 버리거나 특별히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해도 해상국립공원에서 낚시를 하거나 잠을 자면 그 자체로 불법입니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지역별로 특별 단속팀까지 꾸려 국립공원에서의 낚시는 물론 돌이나 식물 수집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차철(한려해상국립공원 과장) : "특정도서들이 외부의 인위적인 요인들 때문에 자연에 훼손되다 보니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립공원에서의 불법행위는 적발된 것만 해마다 4천 건.
단속만으로 국립공원이 제 모습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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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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