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사상 처음으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전격 강등했습니다.
재정적자가 막대한데다 이를 해결할 정치역량도 불확실하다는걸 이유로 꼽았습니다.
워싱턴 최규식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미국의 국가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최고 신용등급 트리플 A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앞으로 신용등급 자체도 낮출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음을 울린 것으로 매우 이례적입니다.
S&P는 그 이유로 막대한 재정적자 자체도 문제지만 내년 대선까지 미국 정치권이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비어스(S&P 전무) : "지금 문제는 (재정적자 감축을 둘러싼) 정치적 입장차로 앞으로 몇년안에도 좁히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뉴욕과 유럽증시가 급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번 하향전망에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백악관은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반발하면서도 다음달까지 연방부채 한도를 높여야 해 당혹스런 모습입니다.
인도와 일본 등이 미국 국채를 계속 사들일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되살아나는 세계경제에는 또 다른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사상 처음으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전격 강등했습니다.
재정적자가 막대한데다 이를 해결할 정치역량도 불확실하다는걸 이유로 꼽았습니다.
워싱턴 최규식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미국의 국가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최고 신용등급 트리플 A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앞으로 신용등급 자체도 낮출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음을 울린 것으로 매우 이례적입니다.
S&P는 그 이유로 막대한 재정적자 자체도 문제지만 내년 대선까지 미국 정치권이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비어스(S&P 전무) : "지금 문제는 (재정적자 감축을 둘러싼) 정치적 입장차로 앞으로 몇년안에도 좁히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뉴욕과 유럽증시가 급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번 하향전망에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백악관은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반발하면서도 다음달까지 연방부채 한도를 높여야 해 당혹스런 모습입니다.
인도와 일본 등이 미국 국채를 계속 사들일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되살아나는 세계경제에는 또 다른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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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신용 전망 부정적…“적자 줄여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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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9 22:04:53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사상 처음으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전격 강등했습니다.
재정적자가 막대한데다 이를 해결할 정치역량도 불확실하다는걸 이유로 꼽았습니다.
워싱턴 최규식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미국의 국가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최고 신용등급 트리플 A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앞으로 신용등급 자체도 낮출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음을 울린 것으로 매우 이례적입니다.
S&P는 그 이유로 막대한 재정적자 자체도 문제지만 내년 대선까지 미국 정치권이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비어스(S&P 전무) : "지금 문제는 (재정적자 감축을 둘러싼) 정치적 입장차로 앞으로 몇년안에도 좁히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뉴욕과 유럽증시가 급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번 하향전망에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백악관은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반발하면서도 다음달까지 연방부채 한도를 높여야 해 당혹스런 모습입니다.
인도와 일본 등이 미국 국채를 계속 사들일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되살아나는 세계경제에는 또 다른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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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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