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2루타 3방…SK 독주 선봉

입력 2011.04.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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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두 SK가 3연타속 2루타를 친 정근우와 멋진 호수비를 보여준 임훈을 앞세워, 2위 LG에 앞서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2회 조인성에게 큼지막한 석점 홈런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선두 SK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최정의 2루타로 한점을 따라붙은 SK는, 5회 임훈의 그림같은 호수비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박경수의 안타성 타구를 멋진 슬라이딩으로 잡아낸 우익수 임훈은, 이어진 공격에서 3루타를 쳐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후에는 정근우의 시간이었습니다.

정근우는 세 타석 연속 2루타를 쳐내면서 2타점을 올려 팀의 6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임훈과 정근우를 앞세워 LG의 신바람 야구를 잠재운 SK는 홈 4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의 석점 홈런을 발판으로 KIA를 8대 0으로 꺾었습니다.

삼성의 선발 안지만은 6이닝동안 기아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안승민의 호투와 정원석의 홈런으로 앞서나가던 꼴찌 한화는, 8회 롯데에 뼈아픈 동점을 허용하면서 2대 2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산은 넥센에 2대 0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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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근우 2루타 3방…SK 독주 선봉
    • 입력 2011-04-19 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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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두 SK가 3연타속 2루타를 친 정근우와 멋진 호수비를 보여준 임훈을 앞세워, 2위 LG에 앞서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2회 조인성에게 큼지막한 석점 홈런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선두 SK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최정의 2루타로 한점을 따라붙은 SK는, 5회 임훈의 그림같은 호수비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박경수의 안타성 타구를 멋진 슬라이딩으로 잡아낸 우익수 임훈은, 이어진 공격에서 3루타를 쳐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후에는 정근우의 시간이었습니다. 정근우는 세 타석 연속 2루타를 쳐내면서 2타점을 올려 팀의 6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임훈과 정근우를 앞세워 LG의 신바람 야구를 잠재운 SK는 홈 4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은 최형우의 석점 홈런을 발판으로 KIA를 8대 0으로 꺾었습니다. 삼성의 선발 안지만은 6이닝동안 기아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안승민의 호투와 정원석의 홈런으로 앞서나가던 꼴찌 한화는, 8회 롯데에 뼈아픈 동점을 허용하면서 2대 2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산은 넥센에 2대 0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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