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비만 유전자, 인간 비만에도 관여”

입력 2011.04.20 (06:21) 수정 2011.04.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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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비만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인간의 복부 비만도에도 공통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2년부터 돼지 집단 분석을 통해 돼지의 등지방 두께를 조절하는 13개 유전자 중 3개의 유전자가 사람의 복부와 견갑골 피하지방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8개 유전자는 신경전달과 정신안정에 관련된 유전자임이 밝혀져, 사람 복부 비만의 원인 분석에 매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농진청은 말했습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가 돼지의 지방 형질과 사람의 비만 연관성을 최초로 분석한 것으로 앞으로 돼지를 통해 효과적인 비만 정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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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 비만 유전자, 인간 비만에도 관여”
    • 입력 2011-04-20 06:21:57
    • 수정2011-04-20 16:40:22
    생활·건강
돼지의 비만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인간의 복부 비만도에도 공통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2년부터 돼지 집단 분석을 통해 돼지의 등지방 두께를 조절하는 13개 유전자 중 3개의 유전자가 사람의 복부와 견갑골 피하지방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8개 유전자는 신경전달과 정신안정에 관련된 유전자임이 밝혀져, 사람 복부 비만의 원인 분석에 매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농진청은 말했습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가 돼지의 지방 형질과 사람의 비만 연관성을 최초로 분석한 것으로 앞으로 돼지를 통해 효과적인 비만 정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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